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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왕 딩글댕글

[25.05.16] HMM, 두산에너빌리티, 다날, 로보티즈, 한화시스템 매매일지

by 딩글댕글 2025. 5. 16.

 
 
벌써 2주 차 마지막 거래일이 끝났습니다.
저는 오늘 5종목을 매매했는데요.
오늘 원래는 오전에 테니스 약속이 있었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져 취소가 돼서 하루 종일 거래를 할 수 있었답니다!
근데... 사실 쥐뿔도 모르지만,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뭔가 장이 좀 맥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뭐... 오늘도 오를 주식은 다 올랐고, 먹을 곳은 많이 있었겠지만 주 단위 손익을 양전 시키려고 갖은 애를 썼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ㅜ
 

매매내역

 
다행히 쁠러스로 마감했지만 정말 저 수익률 보시다시피... 거래 내용도 별로였고.. 엇박자 타고, 놓치고..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종목별 일지에 남길게요ㅜ
 

 


 

1) HMM (+0.34%)

 
-매수 이유: 어제 매수 조건에 부합해서 매수했는데, 슈팅이 나오지 않아 오늘까지 끌고왔다. 추매는 그래도 오르락내리락 많이 해주지 않을까 해서 했는데.. 오늘 거래량 자체가 2시쯤 제외하고는 그닥이었다.
-매도 이유: 우선 장초반에 정말 깔짝 수익을 먹었고, 바로 더 가지 않을까 싶었지만 안 가길래 그냥 바로 다시 매도. 그 후에는 깔짝깔짝 0.2~3%씩 먹었고 다 털었다가, 2시쯤에 갑자기 오르는 것 같길래 좀 늦었지만 따라붙었지만 역시나 거래에 힘이 없길래 바로바로 팔아줬다.
 
-반성할 점: 음.. 첫 번째 매도로 다 털었는데, 바로 다시 갈 거라고 생각해서 급하게 두 번 재매수한 것이 아쉬웠다. 또 오버나잇한 것 치고는 수익률도 그닥이었고(어제 매수 단가를 못 낮춤..) 비중은 완전 풀 비중을 때려서 정규장 전에 다른 종목 거래도 별로 못했다.
-잘한 점: 그래도 매수, 매도 시점은 적절히 맞춘 것 같다.(운이 좋았던 것 같다)
 
 
 

2) 두산에너빌리티 (+0.24%)

 
-매수 이유: 슈팅 나온 걸 좀 늦게 발견했지만 계속 거래대금도 높고, 외국인 기관 프매도 꾸준히 수급이 있어서 믿고 들어가 봤다. 그 후 조금씩 빠질 때마다 재매수하고 팔고를 반복해 봤다.
-매도 이유: 오늘 정말 손실을 내기가 싫어서ㅋㅋㅋㅋ 매도를 거의 빨간불 뜨자마자 바로바로 해버렸고, 거래량도 뭔가 시원하게 터지는 느낌 없이 깨작거리는 느낌이 심해서 오래 끌고 갈 수도 없었다.
 
-반성할 점: 음.. 그나마 가장 시원하게 뚫어주는 구간을 놓친 것..? 계속 좀 들고 가봐도 좋을 것 같은데, 방망이를 너무 짧게 잡아서 수익을 더 낼 수 있어도 못 낸 것 같다. 
-잘한 점: 그래도 수익을 어떻게 해서라도 쥐어 짜낸 것..!
 

 

3) 다날 (+1.11%)

 
-매수 이유: 대체거래소 장초반에 거래 순위권에 들면서 갭 뜨길래, 찾아보니 실적이 좋았다고 한 것 같아서 요즘 또 실적주들이 잘 갔던 장세였던 것 같아, 거래량 붙으면서 양봉 만들어 줄 때 같이 휩쓸려서 진입해 봤다.
-매도 이유: 대체거래소가 정규장처럼 거래량이 많지 않아서도 있는 것 같지만, 오늘 내가 거래할 때마다 슈팅이 그리 시원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욕심 안 부리고 1%로 만족하고 매도.
 
-반성할 점: HMM에 비중이 다 쏠려서 오늘 유일하게 1%대 수익을 냈는데도 몇 백 원밖에 벌지를 못했다.. 하... 비중 조절 좀 잘하자...
-잘한 점: 딱 돌파자리에서 잘 들어갔고, 욕심 안 부리고 잘 나온 것 같다.
 
 
 
 

4) 로보티즈 (+0.15%)

 
-매수 이유: 로봇주가 이번 주중에 계속 강하다가 약간 끝물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또 분봉을 보니 옆으로 주가가 잘 버텨주고 있길래, 반등하면 살짝이라도 먹어보려고, 적어도 손실은 날 것 같지 않아 매수해봤다. 
-매도 이유: 일단 세 번의 매도 중에 첫 번째 매도는 거래 실수다ㅜ 매수하려고 했는데 모르고 매도 주문을 넣어버렸다. 그것 때문에 약간 손절한 것이 되어 버려서 너무 아쉽고.. 많이 먹지 못할 것 같아 거의 본전에서 매도.
 
-반성할 점: 주문 실수 하지 말고, 이런 장중거래 분할매수 할 때 여전히 급해 보인다. 또 오늘 거래도 별로 없고, 시장의 주목을 그리 못 받은 종목을 매수한 것도 좀 잘못된 것 같다.
-잘한 점: 음.. 없다.
 
 
 

5) 한화시스템 (+0.22%)

 
-매수 이유: 한화시스템도 계속 관종에 있는 종목인데, 어제도 그랬는데 오늘도 방산 쪽에서 유일하게 거래량도 터지고 외인기관 수급과 프매가 다 좋고, 또 전고점인 48,000을 뚫으려 하고 있길래 장초반에 후루룩 빠질 때 아주 극 소량 매수.
오후에는 계속 뭐 살게 있을까 하다가 분봉을 보니 여러 번 48을 뚫으려고 시도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못 뚫었고, 그럼에도 프매는 계속 사고, 수급도 안 빠지는 것 같길래 곧 다시 갈거라 생각해서 저점을 47,500 정도로 두고 떨어지는 걸 받으면서 재진입..
-매도 이유: 첫 번째 매도는 어차피 극 소량이라 큰 욕심 없이 적당히 슈팅 줄 때 나왔고, 마지막 매도는 대체거래소에서 딱 쁠러스로 전환되길래 몰빵상태인 물량을 살짝이라도 줄이기 위해 매도했다.
 
-반성할 점: 일단 2차매매에서 저점을 47.5로 보고 매수를 시작해서 저 정도로 빠지는 거였으면 사실상 손절하는 게 맞는데, 그럴 경우 실현손익은 마이너스 찍히고 오늘 내로 다시 반등을 주기엔 너무 많이 빠진 상황이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반등을 해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손절을 안하고 못했다.
결국 이런 사단이 너무 내 예측을 과신하여 비중 조절을 못한 잘못 같다. 계속 이런 식으로 물 타기 하다가 다음 날로 애매하게 넘어가는 일이 앞으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 같다. 종베랑은 전혀 다른 성격이다 이건..
이런 장중매매가 분할매수랍시고 물을 타면서 비중을 늘리고 반등 시 큰 욕심 안 부리고 먹고 나오는 성격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손실을 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쩌다 재수 없이 급락할 경우 비중이 커져 있는 상태기 때문에 손절이 늦으면 답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식의 매매를 앞으로 계속하고 싶다면 손절에 대한 시나리오를 디테일하고 명확하게 세우고, 그걸 무조건 지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잘한 점: 처음 거래는 참 잘 들어갔는데... 아마 저때도 비중이 다른 종목에 가 있어서 돈을 크게 못 벌었던 걸로 기억한다.. 비중 조절 제발!!!
 
 

 


 
아무튼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이번 주는 결국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5월 2주차 실현손익합계

 
하 너무나 뼈아픈 저 월요일의 -12만 원...
저건 손절이 엄청 늦어서 손실이 저렇게 크게 났다기보다는 매수에 신중을 기하지 못하고, 매도할 때 너무 욕심을 부리다 먹을 것을 못 먹는 일들이 너무 많이 발생해서다.
 

5월 실현손익합계

 
다행히 월 단위로는 다시 쁠러스로 전환시켜 놓긴 했다.
하지만 다시 봐도 아쉬운 저 -12만 원...
앞으로 꽉 채운 2주가 남았으니까 분발해 보자!!!
하 다음 주에도 평일 낮 약속이 많은 게 아쉽다.. 앞으로는 평일 낮 약속도 최대한 자제해서 잡아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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