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던 하락이 멈추고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을 했습니다. 기뻐했던 것도 잠시!! 쭉쭉 전고점을향해 달려갈 것만 같던 주가가 8월 중순부터 다시 한번 출렁이고 있는데요!! ‘잭슨홀 미팅에 대한 우려감에 따른 관망세’ 가 그 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잭슨홀 미팅이 대체 뭔데? 시장은 뭐가 우려스러운 건데! 딩글댕글과 함께 알아보시죠!!
잭슨 홀(Jackson Hole) 미팅이란 ?
잭슨홀이라 해서 카네기홀(Hall)처럼 대강당? 또는 회관?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잭슨홀은 미국 와이오밍 주의 지역명 입니다. 78년 처음 개최된 후 지금은 매년 잭슨홀에서 열리는 경제 정책 토론회를 바로 ‘잭슨홀 미팅’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글로벌 경제 학술회 정도의 성격이었으나, 2010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 연준(Fed)의장이 중요한 정책(양적 완화)을 내면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로 잭슨홀 미팅을 통해 연준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있는 중요한 발언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시장에 쌓인 것 같습니다.
현 시점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
잭슨홀 미팅에서 시장에 부정적인 얘기가 나오기만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예로 들면 작년 잭슨홀 미팅에서 현 연준의장 제롬 파월의 시장 친화적인 발언에(인플레이션은 제한적) 의해 뉴욕증시는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무엇을 걱정하는 걸까요? 바로 파월의 입이죠!!! 즉 파월이 시장에 좋은 발언은 못해줄 지언정 소금만 뿌리지 말아달라는 걱정입니다. 또한 작년에 파월이 뱉은 여러 경제에 대한 진단들(대부분 걱정말라던..)이 뒤집히며 연준에대한 시장의 신뢰가 많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이쯤되면 파월이 좋은말을 해도 믿지 못하는 지경입니다. 40년만의 최고치를 찍은 물가와 강한 긴축, 이에 따른 성장 둔화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신뢰마저 잃은 파월이기에 시장은 갈피를 못 잡고있는 형국입니다.
마치며..
이렇게 갈팡질팡 출렁출렁한 상황에서는 최대한 중립기어 박고 있는 것이 딩글댕글이 4년동안 시장에서 딩굴댕굴 구르며 배운 지혜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중립기어란 결국 적절한 현금비중을 확보해 놓는 것을 뜻합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대응하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짧은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파월의 입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26일 밤) 11시에 열립니다. 딩글댕글과 함께 지켜보시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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