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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왕 딩글댕글

[방탈출 19방] 포인트나인 강남점 <EP3 : 눈먼 귀금속상인의 후회> 후기

by 딩글댕글 2024. 2. 12.

올해 첫 방탈출로 포인트나인 강남점 시리즈의 세 번째 테마인 <눈먼 귀금속상인의 후회>를 하고 왔습니다! 이제 벌써 시리즈에서는 네 번째 테마로 남은 시리즈 테마는 이제 단 한 개뿐입니다.

 

 

시리즈라고 무조건 다 해보려는 게 아니라 실제로 시리즈의 테마도 다 재밌기도 하고,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가 되는지에 대한 호기심과, 전혀 정보 없는 테마를 찾아서 하는 것보다는 좋은 것 같아서 계속 이어서 해온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빨리 이 시리즈를 끝내고 아예 새로운 테마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요..!

 

 

 

포인트 나인 강남점의 위치/가격/예약 등의 정보는 아래의 글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2024.01.10 - [리뷰왕 딩글댕글] - [방탈출 18방] 포인트나인 강남점 후기

 

[방탈출 18방] 포인트나인 강남점 <EP1 : 시간이 멈춘 마을> 후기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방탈출, 18방째 방탈출은 포인트나인 강남점의 입니다! 포인트나인의 테마는 대부분이 시리즈로 되어있는데 저와 제 동기들은 포인트나인 건대점의 리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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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귀금속상인의후회
눈먼 귀금속상인의 후회(사진=포인트나인 홈페이지)

 

 

EP3 : 눈먼 귀금속상인의 후회

 

귀금속상인은 장님인 걸까요..? 왜 후회를 하는 걸까요..!! 포인트나인에서 제공하는 시놉시스를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놉시스
시놉시스

 

정말이지 시놉시스에는 별 정보가 없습니다..!

제목으로 유추해 보면 이번 테마의 주인공은 귀금속상인인데요. 귀금속상인은 시리즈에서 <EP2 : 열쇠공의 이중생활>에 잠깐 등장을 했던 인물입니다. 거기서는 귀금속상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귀금속상인이 이 시리즈 전체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이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눈먼 귀금속상인의 후회는 난이도 3짜리 테마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뭔가 문제가 술술 풀립니다. 사실 포인트나인에서는 난이도 3과 4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힌트를 거의 쓰지 않고 테마를 성공할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제대로 쓴 건 한두 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 순서나 이런 부분에서 바보짓을 할 수가 있습니다... 네 저희가 그랬습니다..ㅎ 이상한데 문 열고 들어가고...

 

 

 

 

포인트나인 강남점의 테마들이 은근 장치 비중이 많은 편인데, 특히나 이번 테마가 장치 비중이 가장 높았던 테마이지 않았을까..! 장치 테마를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좋았습니다ㅎㅎㅎ

 

역시나 포인트나인답게 공간 활용도 잘한 것 같고, 벌써 세 번째 방문한 마을인데 어쩜 아직도 처음 가보는 장소들이 이렇게 많은 건지.. 정말 테마 설계를 잘하지 않았나 감탄했습니다. 공간 하나 잘 만들어서 테마 네 개를 돌리는 거잖아요...? 정말 창조경제....!!!

 

스토리의 연결도 좋고, 막 무리수를 두는 부분도 없어서 매끄럽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테마고요. 다만 이 테마는 특히나 단독으로 하거나, 시리즈의 맨 처음에 하게 된다면 테마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전의 테마의 내용들을 뒷받침해주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EP:1,2를 꼭 먼저 하고 하시길 추천드립니다.(1 하고 2의 순서는 뭘 먼저 하든 크게 상관없을 것 같긴 해요. 저희는 2 > 1 순서로 했습니다.)

세 번째 순서로 이 테마를 먼저 해도 되고, 건대점의 리턴을 먼저 해도 될 것 같습니다.(저희는 시리즈인 줄 모르고 리턴을 맨 처음 했어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 3.9점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문제 푸는 맛도 있고, 잘 풀리고, 시리즈의 스토리가 점점 풍성하게 채워지는 느낌을 줘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방탈출-성공
방탈출 성공

 

 

 


 

벌써 방탈출 19방째였습니다. 아직도 19방째인가 싶기도 한데... 한 달에 한두 개씩 하면 이 정도 경력도 감지덕지입니다.

위에도 남겼듯, 얼른 마지막 테마인 <EP4 : 주인없는 낡은 서점>까지 해버려서 이 마을 시리즈를 끝내고 새로운 테마도 하고 싶네요. 약간 추리 스릴러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고요.ㅎㅎㅎ

그럼 딩글댕글은 다음 방탈출 리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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