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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왕 딩글댕글

[방탈출 16방] 마스터키 노원점 <일탈> 후기

by 딩글댕글 2023. 12. 8.

 

무려 두 달도 더 전에 한 방탈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마스터키 노원점의 <일탈>이라는 테마입니다.

마스터키 노원점은 올해 설연휴에 친언니랑 같이 가서 <타임크랙>이라는 테마를 하고 왔었는데요! 이번에도 언니랑 추석연휴에 하고 왔습니다ㅎㅎㅎㅎ

 

2023.01.28 - [리뷰왕 딩글댕글] - [방탈출 2,3방] 네임드 테마 도전과 첫 방탈출 성공 후기(건대-나우히어, 노원-타임크랙)

 

[방탈출 2,3방] 네임드 테마 도전과 첫 방탈출 성공 후기(건대-나우히어, 노원-타임크랙)

방린이 딩글댕글입니다. 비록 방탈출 경험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예능이 대탈출 시리즈인 만큼 방탈출에 진심이죠. 지난해 말 생애 첫 방탈출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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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 있는 방탈출 카페들이 거의 1세대 문제방 유형의 테마들이 많아서 평점이 높지 않은 편인데 그나마 마스터키 노원점이 평이 괜찮고 <일탈>도 평점이 나쁘지 않아서 가보게 됐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요.

과연 딩글댕글은 탈출에 성공했을까요? 밑에서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일탈
일탈

 

 

 


 

마스터키 노원점 - 위치 / 가격 / 예약

 

 

 

마스터키 노원점은 노원역 9번 출구에서 내리면 가장 가깝습니다. 골목으로 2~3분 올라가시면 보이고요. 역시나 지하에 있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저처럼 버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마스터키 노원점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노원 쪽 방탈출카페가 좋은 게 대부분이 예약금을 안내도 돼요ㅎㅎㅎ 예약금 송금하는 거 좀 귀찮은데 마스터키 노원점은 예약금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잘하시면 이렇게,

 

 

예약확인
예약확인

 

 

예약확인 카톡이 옵니다. 그러면 예약완료가 되신 거예요.

 

 

가격은 1인 22,000원입니다. 3인부터는 역시나 가격 할인 들어가고요, 또 현금할인(-2,000원), 조조할인(-2,000원), 연방할인(-1,000원), 네이버블로그 리뷰할인(-2,000원) 등 다양한 할인이벤트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저희는 그냥 낼 거 다 내고했습니다. 

 

 

 

 

일탈

 

테마 시작에 앞서 시놉시스를 읽었는데 역시나 간결합니다.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던,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

 

포스터와 함께 유추해 보면 뭔가 투명인간이 되거나 날 수 있게 되거나 그런 내용인가 보다. 근데 왜 처음이자 마지막일까? 정도로 유추하고 들어갔습니다.

스토리는 일단 요즘 방탈출들에 비하면 좀 약하지 않은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임크랙도 제가 3방째에 갔는데도 내용과 공간이 단조롭구만 생각이 들었었는데, 하물며 15방이나 하고 나서 보니 일탈도 참 슴슴한 스토리를 가진 테마였습니다.

나름의 반전이 있긴 한데, 게임을 하면서 한 번쯤 예상해 볼 법한 반전이며 예상을 전혀 못했다고 하더라도 별로 놀랍지 않은... 아앙 그랬구나... 정도의 반전이었습니다..!

 

 

문제 스타일은 역시나 마스터키 테마답게 깔끔한 문제방 스타일이긴 했는데요.

자물쇠가 대부분이었고, 모든 테마가 그렇긴 하지만 주변 도구들을 이용하거나 뭔가를 찾아내서 답을 얻기 때문에 관찰력이 꽤 필요합니다.

맥거핀이라고 해서 힌트 같은데 힌트가 아닌 것도 도사리고 있어서 저희는 시간관리를 잘 못했고요.

아 이걸 이용하는 거 같은데,,, 뭐지,, 이러면서 결국은 답을 도출해내지 못해 힌트를 많이 썼습니다.

그런 몇몇 문제들이 쫌 까다롭고, 안 풀리고.. 처음 보는 유형이었어요.

근데 이건 제가 방린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방탈출 고인물들은 금방금방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인테리어는 역시나 노원 방탈출 카페 중에서는 가장 깔끔한 편이고요. 좁긴 했지만 나름 공간도 여러 레이어로 되어있어요.

활동성 정말 없는 편이어서 치마든 정장이든 가능할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타임크랙보다는 재밌었다. 근데 그렇다고 막 엄청 재밌지는 않다..!

또 원래는 꽤 자물쇠 좀 풀던 친언니가 거의 뇌를 재우고 나왔는지 멍 때려서 혼자 하기 힘들었지만 난이도 자체가 엄청 높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2분 33초 남겨두고 탈출했고 힌트는 7개나 사용했다...^^(아참 힌트는 무제한입니다!)

일탈의 평점은 5점 만점에 2.8점 정도 주겠습니다!!

 

 

 

 


 

무려 두 달 전에 한 방탈출 리뷰를 남겨봤는데요. 두 달 전인데도 꽤나 어제일처럼 자세하게 기억나는 걸 보니 테마가 단순하고 깔끔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방탈출을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아직 리뷰 남길 거 2개 더 있습니다.. 그것들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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