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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왕 딩글댕글

애플 아이패드 프로 짝꿍 사용 후기 - 매직 키보드, 애플 펜슬

by 딩글댕글 2023. 1. 24.

아이패드 이용 10개월 차인 딩글댕글! 오늘은 아이패드 짝꿍인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키보드와 펜슬은 아이패드를 살 때 많이들 함께 구매하시는 아이템들인데요.

 

 

아이패드 쓰면서 고민하다가 사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딩글댕글은 어차피 살 거 배송만 늦출 뿐인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주문할 때 모두 같이 주문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것 같은 게 이런 부속품들은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모를까..! 지금도 쿠팡 가격 확인해보니 10개월 전에 제가 구매한 가격이 더 저렴하네요!! 혹시 지금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저의 리뷰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아이패드-매직키보드
딩글댕글의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

 


매직 키보드(11인치 기준 ₩389,000) ---> 무게, 키감, 트랙패드

애플에서 판매하는 아이패드용 키보드는 총 세종류이며 그중에서 제 아이패드와 호환되는 키보드는 '매직 키보드'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이렇게 두 종류입니다. 둘의 차이는 트랙패드의 유무, 거치 방식, 키 생김새, 가격 차이(16만 원 차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매직 키보드를 구매했고, 살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그냥 제일 좋은 것을 사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매직 키보드의 무게는 어떨까요! 저는 거의 업무용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일 가방에 넣어서 출퇴근을 합니다. 때문에 휴대성의 이유로 아이패드도 11인치를 선택했는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다른 케이스는 사용하지 않고 항상 매직 키보드에 장착한 채로 가지고 다닙니다. 매직 키보드의 무게는 대략 600g정도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에 장착했을 때 합쳐진 무게는 1kg이 조금 넘습니다. 확실히 무게감이 있긴 하지만 딩글댕글의 대학시절 노트북에 비하면 정말 깃털 같은 편이라 이 정도 무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두 번째로는 키감. 저는 맥북이나 아이맥은 이용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애플 키보드의 키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아주 가볍고 얕은 느낌의 키감입니다. '토도독' 소리가 기분 좋고 일반 키보드에 비해 키가 작아서 오타가 난다던지 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한영키 위치가 초반에는 상당히 혼란스러우나 쓰다 보면 적응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랙패드. 딩글댕글은 매직 키보드를 통해 처음으로 애플의 트랙패드를 경험했습니다. 트랙패드는 닿는 손가락 개수에 따라서 스크롤을 내리기도 하고, 창을 내리기도 하는 등 기능이 부여가 됩니다. 사용 전에는 그걸 내가 외울 수 있을까, 잘 써먹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몇 번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직관적이라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가 노트북과는 다르게(터치가 되는 노트북도 있긴 하지만) 터치가 되다 보니 사실 키보드를 치면서 화면에 직접적으로 터치하는 것이 크게 어렵진 않으나, 키보드를 메인으로 사용할 때 트랙패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애플 펜슬(₩165,000) ---> 필요성, 배터리, 사용감

아이패드를 훨씬 더 폭넓게 사용하게 만드는 애플 펜슬입니다. 키보드는 사실 있으면 좋긴 하지만 없어도 큰 문제는 없으나,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를 비로소 아이패드로써 쓸 수 있게 하는 핵심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메모, 주석달기, 그림 그리거나 컬러링을 하는 등의 취미 생활을 이미 갖고 계시거나 꿈꾸시는 분이라면 펜슬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펜슬이 없다면 아이패드는 영상 보는 용도 정도로만 쓰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그런 용도로만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영상만 본다면 이 정도로 고사양의 아이패드 프로는 사실상 쓸 필요가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애플 펜슬의 배터리는 단 한번도 다 닳아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사용 패턴은 펜슬이 아이패드에 붙어있는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인데, 오랜 시간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신다던가, 작업을 하신다면 완충된 배터리 시간을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필기감은 종이 질감의 필름을 껴도 어느 정도는 전자기기 펜슬의 느낌이 나긴 합니다만 그게 그렇게 어색하거나 이질감이 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총평

오늘은 아이패드를 이미 가지고 계시거나 구매 예정인 분들이 관심있어하실만한 아이패드 부속 제품들을 리뷰했습니다.

저는 두 제품 다 너무나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를 넷플릭스나 OTT 보는 용도로만 쓸 분들이 아니라면 필수라고 생각하고, 키보드는 매직 키보드 말고도 여러 선택지가 있으니 고민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상당히 만족하나 사실 가격이 사악하기 때문에 '그 정도의 값어치를 하는가?' 하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거든요. 저는 아이패드와 거의 노트북처럼 일체화하여 쓸 수 있는 매직 키보드가 좋습니다!!


<한줄평 : 키보드는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쓸 수 있게 도와주며,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를 태블릿으로써 완전하게 만들어 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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