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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딩글댕글

[의정부 빵집] 1시간동안 9,900원에 무제한 빵 뷔페+아메리카노까지!? 삼정제빵소 후기

by 딩글댕글 2025. 5. 25.



안녕하세요 딩글댕글입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의정부에 빵 뷔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베이커리 뷔페는 여기저기 꽤 있는데, 여기는 사진을 보니 진짜 동네 빵집의 빵들의 무제한이라서 신박하더라고요!
빵을 막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 좀 궁금해서 간 것도 있습니다,,,

의정부의 <삼정제빵소>란 곳입니다.




 

 


 

 


위치는 의정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여기가 의정부 메인 거리 같았어요. 시장하고도 붙어있고, 식당도 많더라고요.

들어가면 일반 빵집처럼 빵들이 세팅되어 있는데요.
카운터에서 빵 뷔페 왔다고 하시고 음료 선택 후 결제를 하면 2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저흰 한 5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한편에 이렇게 빵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꽤 다양한 종류의 빵이 깔려있고요.
중간중간에 다른 종류로 교체가 되기도 합니다.
저 뒤쪽 테이블에는,




샐러드랑 당근라페, 치즈, 딸기잼, 햄이 깔려있습니다.




한쪽으로는 이렇게 두 종류의 차, 식빵과 토스트기, 온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접시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종류는 다 집어 온 것 같아요.
빵의 퀄은 음.. 동네 빵집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하나하나 별로다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퀄리티지만
뭔가 존맛!!! 이 정도의 퀄리티도 아닙니다.




요렇게 기본빵에 햄+치즈+라페+쨈 이렇게 먹는 게
저는 제일 맛있었어요!!

예상대로 달달 빵은 많이 못 먹겠고, 오히려 소세지 빵이나 샐러드빵이 잘 들어가요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빵 많이 먹기 힘들더라고요.. 금방 배부름 이슈로 식욕이 뚝 떨어짐….

다 먹고 식기를 2층 카운터 같은 곳에 반납하면 식사가 종료됩니다.




먹고 나서 너무 배불러서 중랑천을 한 시간도 넘게 걸었습니다. 확실히 밀가루가 소화가 느린 게 맞는 것 같아요ㅜ

 

 



빵에 큰 기대 없이 진짜 가성비 좋게 빵 실컷 먹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빵, 샐러드, 햄, 치즈를 실컷 먹는데 9,900원은 좀 말이 안 되는….
저는 빵을 그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메리트는 없었지만 그래도 빵을 실컷 배불리 먹어서 만족했어요.

근데 뭔가 빵 하나를 먹어도 진짜 고퀄의 맛있는 빵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같이 간 친구는 빵순이지만 맛있는 빵에 대한 기대치가 좀 높아서 그런지 다시 올 것 같진 않다고 했어요.

그래도 궁금하다면 만 원 한 번쯤은 투자해서 다녀오셔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실 거예요!!!

아차 이용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 딱 한 시간이고 열두 시 반이 라스트 오더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럼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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