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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딩글댕글

[삼성역 맛집] 삼성역 근처에서 6년째 일하는 직장인의 또간집 (진양재순대/왕푸징마라탕/비마이게스트)

by 딩글댕글 2024. 9. 16.

 
삼성역 근처 저녁 맛집은 여기로👇👇👇
 
2022.09.29 - [먹깨비 딩글댕글] - [삼성역 맛집] 삼성역 근처에서 4년째 일하는 직장인의 저녁 맛집 추천 (카츠8 / 돈주는남자 / 한방정통삼계탕 / 오징어세상 / 월스트리트)

[삼성역 맛집] 삼성역 근처에서 4년째 일하는 직장인의 저녁 맛집 추천 (카츠8 / 돈주는남자 / 한

삼성역 근처는 먹을게 꽤 많죠. 일단 코엑스 내부에도 많고, 좀만 걸어 올라가면 현대백화점 뒤쪽으로도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고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는 맛집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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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 [먹깨비 딩글댕글] - [삼성역 맛집] 삼성역 근처에서 4년째 일하는 직장인의 저녁 맛집 추천 2탄 (부타이1막 / 풍년집 / 어방참치)

[삼성역 맛집] 삼성역 근처에서 4년째 일하는 직장인의 저녁 맛집 추천 2탄 (부타이1막 / 풍년집 /

삼성역 근처 저녁 맛집 추천 2탄입니다. 오늘은 휘문고 쪽 맛집을 소개해드리기로 했었죠? 휘문고 쪽에도 은근히 먹을 곳이 많고 또 좀 더 올라가면 선릉역 근처 먹자골목이 있기 때문에 걷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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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6년 차 삼성역 지박령 딩글댕글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초반에 삼성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을만한 맛집들을 추천해 드렸었는데요.
이게 아직까지도 유입이 많이 되더라고요.
 
당연히 직장인이다 보니 저녁보다는 점심을 훨씬 많이 먹거든요?
그래서 점심 맛집을 추천드리려고요.
정말 제가 또또또또또또간집, 6년 동안 최소 20번 이상 간 곳으로만 딱 세 군데 추천드릴 테니까 믿고 방문하세요!!
 
 

 


 

진양재순대 삼성점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순대국인만큼 국밥충인 저예요.
그만큼 순대국을 좋아하고, 그만큼 맛없는 순대국에 분노가 치미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사랑하는 삼성역 근처 순대국집 추천드릴게요.
 

 
 
위치가 살짝 애매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삼성역과 봉은사 역 사이에 있달까.. 어디서든 걸으면 한 15분 정도예요.
 
여기는 정말 매번 가도 맛있고 매번 맛이 똑같습니다.
점점 입소문이 나는지, 이제는 11시 반에 가도 어쩔 땐 웨이팅이 있어요....
하지만 정말 좁은 곳에 테이블을 알차게 넣어놓으셔서 자리가 많고, K-패스트푸드인 만큼 음식도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회전율도 좋습니다.

또 처음엔 없었는데 지금은 테이블마다 주문에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계산을 기다리느라 서있는 사람들로 복잡스럽지도 않습니다.
 
 
순대국은 기본, 순대만, 고기만으로 주문 가능하고 2천 원 더 비싼 '특'이라는 양이 좀 더 많은 메뉴도 있습니다.
근데 저도 진짜 먹보지만 굳이 특을 시키지 않아도 양은 충분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늘 고기만으로 주문하지만 순대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기를 순대보다 압도적으로 더 좋아하기 때문에 고기만으로 시켜요.
 




 
테이블에는 청양고추 잘게 썰은 것, 새우젓, 다데기, 들깻가루, 후추가 기본적으로 깔려있고요.
기본찬은 오징어젓갈, 생양파, 쌈장, 깍두기입니다.
깍두기랑 부추는 자기가 먹을 만큼 덜어 드시면 되고요.

사실 이 진양재순대의 단점이 깍두기가 맛이 없어요. 먼가 익지도 안 익지도 않은 니맛도 내 맛도 아닌 깍두기...
그게 단점인데.. 그걸 다 커버하고도 남을만한 엄청난 맛의 순대국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단점은 가격이 쫌 나갑니다.. 요즘 순대국도 가격이 참 많이 비싸졌죠.
순대국이 11,000원으로 좀 비쌉니다.. 하지만 이 돈 주고 먹을만하다.. 정말 정말!!
 
 
정리하자면,

장점 : 압도적 존맛 국물, 푸짐하고 실한 건더기
단점 : 비싼 가격, 깍두기 맛없음, 사람 많음

 

 
 
 

왕푸징마라탕 무역센터점

 

 
 
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두 번째 맛도리집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왕푸징마라탕입니다.
저도 마라러버로써 지금까지 여러 마라탕을 먹어왔으나,
이렇게 변치 않는 맛의 마라 맛도리집은 또 없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제 일상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한 달에 서너 번은 갑니다. 그만큼 중독적인 맛집이고 얼큰이 메뉴가 근방에 은근히 없어서 나름 희귀한 얼큰이입니다.
매운맛은 주문할 때 선택하는 건데 매운걸 어느 정도 드시는 분들은 2단계 추천드려요. 얼큰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3단계는 절대 드시지 마세요. 완전 캡사이신 범벅으로 먹고 피똥 쌉니다. 심지어 맛도 없어져요.


단점은 여기도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자리 잡기가 힘듭니다ㅜ 푸드코트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거기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비쌉니다ㅜ 1.4-1.9 정도는 항상 쓰게 돼요ㅜ


장점 : 압도적 존맛.. 근방의 유일무이한 얼큰이
단점 : 점심값으론 조금 비싸다.. 테이블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ㅜ



 

 

 

비마이게스트


여기는 샐러드 파스타 맛집입니다.
뭐 샌드위치랑 이것저것 팔긴 하는데 대부분은 샐러드 파스타 먹으러 가는 곳이에요.

 



대치점이 있고 삼성점이 있는데 두 곳 다 삼성역과 도보 5분 정도의 거리고요.
위에 지도는 대치점이에요. 삼성점은 지도에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대치점이 원래 있었고 장사가 잘돼서 삼성점도 생겼어요.
메뉴는 둘이 똑같은데 새로 생긴 곳이 넓고 인테리어도 잘해놔서 깔끔한데, 두 곳 다 가보고 보통 포장해 먹는 제 기준 대치점이 더 내용물을 실하게 넣어주는 것 같아요.(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제가 항상 먹는 거는 치킨 아보카도 샐러드 파스타예요.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아보카도 계란 등등 실하게 들어가고 소스는 포장하면 오리엔탈 소스 넣어주시고 홀에서 먹으면 맨날 달라지더라고요?

밑에 파스타면이 깔려있는데 저는 보통 그냥 먹기도 하지만 천 원 추가해서 두부면으로 바꿔먹기도 합니다!
요렇게 해서 만원 초반 정도의 금액이고 생각보다 배도 불러요!




가끔 새우나 미트볼 등 토핑을 더 추가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만원 중반대로 가격이 훅 뜁니다ㅜ
아 그리고 여기 오트라떼도 맛있는 오트밀크 써서 맛 괜찮으니까 그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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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적당한 가격대, 건강 메뉴, 생각보다 푸짐
단점 : 사람이 많아서 11시 반만 돼도 주문이 많이 밀려있음ㅜ



 

여기까지 저의 또간집이었습니다.
정말 이 세 곳 모두 제가 수십 번은 갔고 갈 때마다 만족한 곳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요.
다만 제가 정리해 드린 단점은 좀 참고해 보시어 방문에 결정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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