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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딩글댕글

[맥도날드] 2022 카타르 월드컵 기념 신메뉴 페퍼로니피자버거 후기!!!

by 딩글댕글 2022. 10. 21.

먹깨빈지 벅깨빈지 모르겠는 딩글댕글이 또 버거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맥도날드에 또 신메뉴가 나와서 인데요. 아이디어가 넘쳐나는지 정말 신메뉴를 자주 내는 맥도날드...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딩글댕글은 이제 맥도날드의 신메뉴에는 기대를 안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뭐라고? 무려 페퍼로니 피자 맛이라고..? 페퍼로니 피자 처돌이 딩글댕글이 안 먹어볼 수가 없겠죠? 바로 어제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메뉴 딩글댕글이 한번 먹어봤습니다.




페퍼로니 피자 버거... 🍕+🍔=?

 

사커번
사커번 등장


점심시간에 35분을 기다려 겨우 사온 소중한 버거입니다... 부푼 마음으로 포장을 벗겨봤는데요. 월드컵 기념 컨셉에 충실한 맥도날드..ㅎㅎㅎ 무려 축구공을 표현한 '사커번'을 만들었는데요. 심지어 아래쪽 빵에도 저 무늬가 있다는 거... 빵맛은 특별하진 않습니다. 사진으로 보시기에도 내용물이 꽤나 실해 보이죠? 패티 2장, 치즈, 페퍼로니, 양파, 양상추, 토마토, 마요네즈 맛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피자소스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피자소스(=토마토소스) 맛은 딱히 나지 않았습니다.

내용물이-실하다
내용물이 실하다


그래서 버거 맛은 어떻냐...! 양상추, 양파, 토마토, 페퍼로니를 추가한 더블치즈버거 맛입니다. 그냥 이게 정확해요. 페퍼로니도 꽤 들어있어서 먹을 때마다 페퍼로니 맛이 나긴 하는데 페퍼로니 맛있거든요? 근데 햄버거랑 그리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저는 파파존스에서 올 미트나 존스 페이버릿 같은 메뉴를 제일 좋아해서 이 버거도 페퍼로니와 패티의 조합을 기대했는데, 그냥 맛이 각각 느껴집니다. 그래서 특별함은 없는 느낌..?



 

맛은 있지만 가성비는 별로다..

 

맛은-있다
맛은 있다


그래도 당연히 맥도날드 패티 맛있으니까..! 페퍼로니 맛있으니까...! 버거 자체는 맛있습니다. 그렇지만 맥런치 가격으로 7,200원이거든요? 평소에는 단품 6,700원 / 세트 8,000원입니다. 굳이 그 가격으로 맥도날드에서 이걸 먹느니 베토디나 1955, 빅맥, 상스치 같은 걸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자소스를 충분히 뿌린 걸 먹었으면 다른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어요. 아무튼 저는 소스 맛이 별로 안 났기 때문에... 피자의 느낌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두 번은 안 먹겠다.

아 그리고 패티가 두장 더 들어가서 총 네 장인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가 또 있습니다. 햄버거 회사들이 패티 개수로 어그로를 끄는 것 같은데요. 버거킹도 그렇고 맥도널드에도 패티 네 장의 버거가 나오다니... 저도 패티 많은 버거를 경험해봤지만 정말 버거가 먹고 싶은 거라면 패티는 최대 2장이 최적의 패티수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세장부터는 다른 맛은 하나도 안 나고 패티 맛만 나요...



 

한 달도 안 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에 딱히 관심 없는 딩글댕글...곧 월드컵을 한다는 건 알았는데 그게 올해인 줄은 몰랐습니다...! 왜냐면 보통 월드컵은 6월에 하잖아요..? 그래서 내년에 하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월드컵은 올해 11월에 개최를 한다고 합니다. 왜 11월에 개최를 하는가 찾아봤더니 카타르의 더위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여름의 카타르는 기온이 50도까지도 올라간다고 해요. 선수들과 여러 관계자들,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그나마 온도가 낮은 11월에 열린다고 합니다. 저만 몰랐겠지만 그냥 지나가는 상식으로 참고해주세요...ㅎ





벅깨비 딩글댕글의 맥도날드 신제품 리뷰였습니다. 역시 신제품은...(절레절레) 앞으로는 절대 현혹되지 않고 평소에 먹던 메뉴나 시켜먹기로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맥도날드... 신제품 너무 자주 내지 말고 충분히 시식과 내부 평가 후에 내도록 하세요... 물론 그랬겠지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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