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6방] 노원 셜록홈즈 지프리트의 심장 후기

6 방러 딩글댕글입니다. 벌써 여섯 번째 방탈출!!!
한창 와인 열심히 먹다가 저의 모든 관심이 방탈출로 옮겨가 버렸네요... 그만큼 너무 재밌습니다.. 흑흑...
하지만 아직 와인 버린 거 아니니까..! 시즌2를 기다려주시고요....!
 

 

아무튼 오늘은 또 집 근처인 노원에서 방탈출을 했습니다. 
노원 쪽은 방탈출 평점이 높은 게 거의 없어서... 정말 고르고 고르다가 간 곳이 셜록홈즈의 <지프리트의 심장>입니다.
난이도는 어떨지, 문제 유형은, 가격은, 힌트는, 테마는!!! 모두모두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출발!!
 
 

지프리트의 심장(출처:셜록홈즈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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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셜록홈즈 - 위치 / 가격

 
 

 
 
노원 셜록홈즈는 노원역 1번 출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1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두 블록만 걸으면 나오니까 찾기 매우 쉬우실 거예요.
민진빌딩 5층에 위치하고 있고요. 건물 들어가자마자 엘리베이터가 있으니까 걸어 올라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노원 셜록홈즈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고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예약확인 후 핸드폰, 애플워치를 포함한 모든 짐을 사물함에 보관하고요.
클리어 파일에 들어있는 간단한 설명서를 읽고 나서 힌트 연습 후에 입장합니다. (뭘 연습하는지는 아래에서 설명!)
 
 
가격은 게임당 1인 2.2만 원이고! 다양한 할인이 있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금할인을 받아서 인당 2만 원에 게임을 했고요, 계좌이체도 가능하니까 참고하시고요!! (계좌번호는 혹시 몰라서 스티커로 가렸습니다!)
 
 
재밌었던 게 사장님이 아이유 팬인가 봐요. 아이유 팬클럽 카드를 가져오면 3천 원 할인된다고 하니 아이유 팬들 참고하세요!!
 

 

대기공간

 
대기공간에서 테마에 대한 스토리나 자물쇠나 게임 방법 읽는데요, 저 테이블에 막 아이유 앨범 같은 거 막 있어요..ㅋㅋㅋㅋ
 
 
 
 

처음 보는 힌트 방식

 
노원 셜록홈즈는 이제 겨우 여섯 번째 방탈출을 하는 방린이 딩글댕글은 처음 경험하는 힌트 방식이었습니다.
대부분은 힌트폰이 있고 문제 옆에 있는 힌트코드를 힌트폰에 입력한다던가, 문제가 아니라 게임방식에 대한 질문은 무전기를 주는 곳도 있다던가 했었는데!
노원 셜록홈즈는 핸드폰 무전기 앱으로 직원분께 직접 힌트를 요청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하는 힌트 연습이라는 것은 무전기 앱을 사용하는 연습을 해보는 거였고요!
 
 
장점은 직원분 하고 대화를 통해 힌트를 얻다 보니 저의 전후 상황을 설명하고 직원분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설명을 해주십니다.
단점은, 뭔가 힌트를 말로 듣기 때문에 말을 놓치게 되면 여러 번 묻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다행히 저는 한 번에 잘 들었습니다...^^)
또 직원분은 한 명이고 게임은 여러 테마에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힌트를 바로바로 들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뭐 아무튼 저는 큰 불편함 없이 힌트를 썼고요..! 확실히 무전기로 직접 힌트를 물어봐야 하다 보니 저같이 소심한 사람들은 힌트를 덜 쓰게 될 거예요..ㅋㅋㅋㅋ 나름 하드 트레이닝이 되었습니다.
 
 
힌트 3개까지만 탈출 시 성공으로 인정되고요, 4개부터는 탈출을 해도 성공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프리트의 심장

 
그럼 지금부터 지프리트의 심장에 대한 얘기를 해봅시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이렇습니다.
 

스토리 (출처:셜록홈즈 사이트)

 
솔직히... 스토리 자체는 단순한데 이름을 겁나 어렵게 지어놔서 더 판타지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아무튼 낡은 기관실에서 순수 에너지의 결정체 지프리트의 심장을 찾는 스토리입니다. 난이도는 4!! 제한시간은 60분!!
 
일단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가진 않았는데, 자물쇠의 비중이 높다고 했었는데 정말 높습니다. 마지막 방은 그냥 자물쇠만 막 양옆으로 좌라라락 있어요.
근데 저는 방린이라 문제 유형을 많이 습득하면 습득할수록 좋아서ㅋㅋㅋ 좀 신났습니다.
 
첫 문제는 꽤 쉽게 풀었는데 그다음 문제를 엄청 오래 헤맸고요.. 첫 방에서 가장 오래 있었습니다.. 흑흑
그래도 문제 스타일이 되게 신박한 것도 있었고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문제 유형들이 꽤 있어서 즐겁게 풀었습니다.
난이도는 4점이었지만 쉬운 문제와 좀 어려운 문제가 섞여 있었고요, 경험이 적다 보니 문제유형을 몰라서 간단한 것도 어렵게 푼 부분도 있었습니다.
스토리랑 문제랑은 전혀 연결점이 없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노원에서 했었던 다른 테마들과 같이 문제방이었습니다.
그래도 막 뭔가 리턴처럼 스토리 연결되는 척 안 하고, 딱 깔끔하게 문제만 촤르르륵 있어서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 엄청 많이 풀었달까요.. 촤하하....!
 

 

 
암튼 결과는, 힌트 4개 쓰고 문제 3개 남겨두고 탈출 실패...!! 초반에 어차피 힌트 쓸 거 좀만 빨리 썼으면 좋았을 텐데...
무전기라 부끄러워서 계속 미뤘던 게 아쉽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지프리트의 심장에서 아이템들이 나무로 만든 애들이 몇개 있는데, 가시 조심하세요ㅜㅜ 게임하다 말고 가시 빼고 있었습니다...!
 
지프리트의 심장에 대한 저의 종합 점수는!!! 3점입니다!! 문제는 재밌게 풀었으나 공간이나 스토리가 단순했습니다. 지난번에 했던 노원 마스터키 타임크랙과 거의 유사한 테마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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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셜록홈즈 마지막으로 엄청 좋았던 거 말씀드릴게요. 방탈출하고 나면 항상 당떨어지고 조갈 나거든요..?
 
 

끝나고 주스

 
요렇게 공짜로 음료수 주십니다... 서윗...!! 사과주스로 추천합니다. 냉장고에 들어있어서 엄청 시원하고 맛있어요. 흑흑
 
 
지금까지 방탈출 탈출 전적은 2/6이네요. 아쉽습니다 정말... 그래도 점점 늘고 있는 게 느껴져서 뿌듯합니다!!!
다음 주, 다다음주도 방탈출 하러 가거든요?! 계속 정진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