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빨리 옴므 플리세 후디 아노락 리뷰로 다시 돌아온 딩글댕글입니다,,,
저 이제부터 진짜 무소유의 정신으로 돈 아끼기로 했거든요?! 저의 마지막 큰 소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저번에 옴므 플리세 자켓사면서 후드랑 엄청 고민했었잖아요? 그 후드를 사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나중에 세일할때나 사려고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막 SSF에서 막 다 품절 뜨고 3 사이즈가 딱 마지막 상품 이렇게 뜨길래…
먼슬리 제품이고.. 이 색상이 언제 또 나올지도 모르고… 와 이세이미야케 마케팅 잘하네…?
지난번 리뷰, 저의 첫 옴므플리세인 1월 먼슬리 팬츠 리뷰에서 말씀드렸지만 옴므 플리세의 정식 수입처는 삼성물산입니다.
저는 큼직큼직한 쇼핑을 SSF에서 많이 해왔어서,, 골드등급이고요. 아직 올해 받은 기프트포인트가 꽤 있어서 SSF에서 구매를 했고요.
거기다가 뭐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하고 네이버 포인트까지 긁어모아서 썼기 때문에 SSF 정가는 495,000원이지만 저는 433,5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일본 정가 28,600엔.. 심지어 엔 환율이 낮은 상황... 관부가세 등을 따져 더해봐도 총 35만 원이 안되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비싸게 주고 샀다고 보면 됩니다... 만..!
일본에서는 진작에 다 물량이 빠졌기 때문에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SSF였습니다...
포장 요청을 하면 이렇게 예쁘게 부직포에 리본 묶어서 보내주십니다. 쇼핑백도 동봉해 주고요.
이렇게 택을 보면 품번과 사이즈와 컬러 넘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이 쓰여있습니다.
컬러는 퍼플 그레이 색입니다. 좀 탁한 연보라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이즈는 이번에도 3 사이즈를 선택했고요. 사실 자켓이 3 사이즈가 생각보다 컸어서 후드는 더 오버핏이라길래 2 사이즈로 사고 싶었는데.. 2 사이즈는 품절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사고 하루 입고 나니까 반품이 들어왔는지 2 사이즈가 들어왔더라고요..? 시익 이미 늦었죠 뭐..
쟌- 방문에 걸어놓고 찍어봤습니다.
색상은 아이폰 기준 좀 더 진하게 나온 것 같아요. 여기서 좀 더 흐리고 밝은 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이 진짜 멋지고요. 목 쪽에 있는 똑딱이 단추 하나가 포인트 같습니다.
저는 후드 앞주머니가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딱 보기에 앞쪽이 평평해 보여서 없나..? 했는데,
앞주머니 심플한 거 봐요... 정말... 너무 깔끔하고 좋음.. 흑흑
후드도 뒤에 큼지막히 달려있습니다. 뒤집어쓰면 약간... 사제 스타일...? 망토에 달린 후드 느낌...?
요렇게 소매도 디테일이.. 너무 예쁘죠? 점점 좁아지는 소매, 근데 이제 절개선을 곁들인...
근데 바지랑 자켓에서는 없었는데 군데군데 주름이 약간 잘못 잡힌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어차피 입으면 티 안나기도 하고 이런 부분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괜찮습니다. 주름은 기계로 만들어 낼 텐데 그게 썩 완벽하진 않은가 봐요! 참고하시길..!
착샷은 깔끔하게 한 장만 올리겠습니다. 일단 옷은 상당히 오버핏이고 길이감도 꽤나 길어요. SSF에서는 69cm라고 되어있네요? 입었을 때 저는 골반 밑으로 내려오고 엉덩이가 70% 정도는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은 기장이 긴 옷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뭔가 다리 짧아 보임.. 실제로도 길지 않긴 함...)
이거는 입었을 때 뭔가.. 칸예스러운 느낌이 난달까...(아무 말)
아무튼 참 보기 좋은, 예쁜, 널널한 오버핏입니다.
색도 걱정했던 것보다 저한테 잘 어울리는 듯..? 저는 제가 무슨 톤인지 잘 모르는데, 아무튼 어지간한 톤이라면 다 어울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걱정되시는 분들은 매장에서 꼭!! 입어보고!! 사시길!! 바랍니다!! 비싼 옷 사면서 후회를 남기지 말아요 우리..
금요일부터 자린고비 생활 중인 딩글댕글의 마지막 빅 쇼핑.. 옴므 플리세가 처음으로 예뻐 보였던 계기가 된 그 후디 아노락을 구매했고 리뷰를 남겨봤습니다.
물론 SSF에서는 이미 제가 산 컬러가 전 사이즈 품절이긴 하지만 다른 컬러들은 물량이 남아 있기도 하고 잘 뒤져보면 매장에도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후기를 남겨봅니다.
또 이 컬러로 다른 디자인의 옷들은 아직 SSF에 남아있기도 하고요. 가디건이나 팬츠류가 아직 있으니 퍼플 그레이 컬러를 원하시는 분들은 색상 참고해 주세요!! 생각보다 튀지 않는 무난한 탁한 연보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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