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구경하는 뚜니로 시작하는 7월.
나는 뚝심 있게 1세대만 모으기 때문에 초면인 애들이 나오면 너무 열받는다...
그나마 이 둘은 당근에서 금방 잘 팔려서 선녀였다ㅎ
얘네는 아무도 안 사가요 살려조....
(꼬부기는 중복이라 여기 있음)
벌써 엄청 오래전 같이 느껴지는 장마... 올해 장마는 비가 많이 왔다지만은 서울은 그리 많이 온 것 같진 않다.
장마는 역시 장대비가 시원하게 내려줘야 장마지!! 하다가도 바지 젖기 시작하면 비 오는 게 너무 싫어...
약수에 간 김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던 만포막국수 방문.
맛은 그냥 깔끔한 닭맛이다. 닭 한 마리에서 국물하고 짠기가 빠진 음식이랄까...? 맛있다.
국물충이기도 하고, 면도 넣을 수 있고 죽도 해 먹을 수 있으니까 난 닭 한 마리가 더 좋다.
약수역에 갔다면 한번 도전해봐바유
약수에 간 이유는 로우클래식 쇼룸 방문하려고. 무려 예약하고 방문.
오래된 건물(미래빌딩이었나?)을 리모델링해서 쇼룸 겸 사무실로 리모델링함.
옷이 참.. 비싸다.. 구경만 잘하다 나왔다.
역시나 약수역을 간 김에 에스프레소바로 유명한 리사르커피 방문.
엄청 더운 날이었어서 슬러쉬에 에스프레소 탄 음료 한잔 시원하게 갈기고 나왔다. 와 이날 알찼네.
아 이때는 괜히 애호박찌개에 꽂혀서 주말에 직접 한 바가지 끓여 먹고 나서야 시들해짐.
해 먹는 거보다 사 먹는 게 맛 좋다;
그리고 또 셀프 마라샹궈에 꽂혔지. 진짜 간단하니 방법 알려드릴게.
1. 마늘하고 뭐 매운 거 아무거나 페페론치노 같은 거를 같이 약불에 천천히 튀긴다.
2. 정신없어서 생략이 많이 됐지만;; 마늘 튀기는 거 옆에서 냄비에 물 끓여서 넣고 싶은 채소들 각 20초씩만 데친다.
이때 물에 무조건 소금 한 숟갈 넣어줘야 함. 그래야 나중에 간이 맞음. 채소는 그냥 알배추랑 콩나물 강추.(숙주 안 좋아함)
채소 다 데치고 나면 그 물에 당면도 끓여준다. 이러면 굳이 불리지 않아도 됨. (난 일반 당면 넣었는데 중국당면은 잘 모르겠어요.)
마늘이 대충 튀겨졌다면 고기를 때려 넣고 볶아준다. 양고기 추천! 고기 좀 볶다가 마라소스를 넣는다. 하이디라오? 나는 이거 넣음.
혼자 해 먹을 땐 반만 넣고 2인분은 하나 다 넣으쇼. 소스랑 고기랑 볶다가 거기에 데친 채소와 당면을 때려 넣는다.
3. 고수 넣는다. 안 넣을 거면 생략. 재료에 소스가 잘 묻도록 잘 섞어줍니다. 이때 간을 한번 보고 모자라면 다시다나 소금으로 간한다.
하지만 마라소스 자체가 엄청 짜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짤 거예요.
4. 밥이랑 먹는다. 일반 당면이 고기랑 콩나물 하고 같이 뒤엉켜서 너무 맛있음..
점심시간에 걷다가 뭐 잘못 눌러서 찍힌듯한 회사 앞 여름풍경
옛 추억을 떠올리며 ck one summer 2023을 여름향수로 주문했는데 망...
내가 샀었던 2016 시즌 향수와 너무 다르다.... 하.... 억지로 마구 뿌려대는 중.... 향도 진짜 금방 날아감...
아직 모으고 있어요... 아직 빵 지옥에 있어요....
이 날 올해 운을 다 썼다... 예쁘니들...♥
파이리빵이 제일 맛 좋고 1세대 진짜 잘 나옴^0^
펜슬촉 찌부되서 새거 하나 주문했는데 4개 단위로만 판다. 역시 애플.. 장사 잘함...
한 달에 한번 공짜 점심 짱.
장마가 끝나니 이렇게 하늘이 멋들어집니다.
이렇게 구름이 왕따시만 하고.
퇴근길 통닭 두 마리를 사가는 던던한 발걸음.
어느 날의 외근
외근은 좋은데..... 하 말을 말아~
진짜 우연히 발견한 우리 동네의 BAR.... 아니 창동에 이런 곳이... 들어가자마자 에어컨 개 빵빵하고 냄새부터 힙함.
보스턴 스타일 피자라는데 모르겠고 맛이 짭짤하니 짱 좋음.... 핸드릭스 진토닉도 시원상콤하니 맛 좋음.... 최고...!
추천하지만 유명해지진 말았으면 하는데 없어지지도 말았으면 한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어언 11개월째.. 광고를 단지는 어언 7개월째.. 처음으로 한 달에 10달러 이상을 벌었다.
블로그에 우연히 들어오신 모든 분들, 광고를 모르고 눌렀든 일부러 눌렀든 누르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7월은 덥고 습하다 보니 늘어지고 게으름뱅이가 더더더 게으름을 피웠던 한 달이었는데 또 운 좋게 최고 수익을 달성했네유...
다음 달엔 조금 더 열심히 해야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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