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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글댕글의 일상

[23.11~23.12] 연말 좋은데 싫어. 싫은데 좋아.

by 딩글댕글 2023. 12. 26.

 

오랜만에 돌아온 일상 포스팅

언제나 그랬듯 제 일상은 심심합니다. 

 

 

 

 

 

씨드큐브
씨드큐브

 

 

창동의 자랑(?)까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창동에서 제일 쌔거인 씨드큐브.

준공은 9월쯤 된 걸로 알고 있는데 11월 돼서야 처음 근처를 돌아봄,,

앞쪽(창동역 쪽)에선 안 보였는데, 뒤쪽으로 캔틸레버가 아주 빡시게 꽂혀있었다.

저긴 뭐 하는 공간일까 궁-금!(하지만 굳이 안 올라가 봄)

 

 

 

카더가든
카더가든

 

 

씨드큐브가 생겨서 그런지 이 작고 조용하고 누추한 동네에 가수들이 이따금 찾아옴..ㅎ

씨드큐브 한 바퀴 돌며 구경한 날,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가터벨트가 와서 노래 세 곡 뽑고 갔다.

뭐 소름 돋는 라이브는 아니었지만..! 겁나 먼발치에서 8배 줌 당겨서 찍은 거지만...!! 반가웠당

 

 

 

 

맑눈광이브이
맑눈광 이브이

 

 

얼마 안 됐는데 엄청 오래된 것 같네

유럽 다녀온 도뤈이가 선물 사다줌.. 고흐와 포켓몬의 콜라보라니... 세상이 요지경이다.

 

 

 

초코짱
초코짱

 

 

유럽에서 사 온 초콜릿도 주심.

이 초콜렛 겁나 맛있었다.

 

 

 

현백앞
현백앞 곰돌이집

 

 

작년에 이어서 오해도 현백(무역센터점) 앞에 곰돌이집 생겼더라

사람들 사진 많이 찍고 하던데... 난 감흥이 없어..

 

 

 

 

마지막회식
마지막회식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우리 회사도 폭풍전야다.

사실상 올해 중순부터 얘기가 솔솔 들려왔던 조직개편이 진짜로 일어나 버림.

우리 본부는 두 본부로 쪼개져서 타 본부에 병합(?)되었다. 원조 1 본부로써의 마지막 회식.. 이제 술 잘 못 마셔서 회식도 노잼..

 

 

 

 

오늘의운세-믿지말것
오늘의 운세 믿지 말 것

 

 

마음도 뒤숭숭하던 차에 은행 앱에서 오늘 복권 대박 날 운세라 그래서 돈까지 뽑아와서 즉석복권 만 원어치 샀는데...

나 이제 앱으로 운세 안 볼 거야..^_ㅠ

 

 

 

 

원보양꼬치
원보양꼬치

 

 

 

주말에 양꼬치 먹으러 건대 다녀왔다.

양꼬치 냄새 안 나고 깔끔했다. 바로 구워서 먹는 고기는 다 맛있음 원래.

 

 

 

 

깐풍가지
깐풍가지

 

 

근데 난 중국집 한정 이런 요리류가 더 맛있다.

특히 중국식 가지요리 개 좋음.. 어향가지랑 깐풍가지 둘 다 좋음.(솔직히 큰 차이를 모르겠다.)

서비스로 군만두도 한 접시 주심. 원보양꼬치 화이태앵

 

 

 

 

 

 

 

 

 

 

조양마트-뵈브클리코
조양마트 뵈브클리코

 

 

건대 간 김에 조양마트에 들러 연말에 마실 샴페인도 한 병 샀다.

뵈브클리코를 7만 원대에... 이제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되던데? 조양마트 짱짱

 

 

 

 

 

 

 

 

 

예뿌우
예뿌우

 

 

테니스 레슨 끝나고 선릉역 걸어가는 길

이렇게 나무에 조명 붙여놓은 거 본 것 중에서 제일 밝고 예뻤다. 팅커벨이 파티하는 줄ㅜ

 

 

 

 

테니스부-세번째-회식은희네해장국
테니스부 세번째 회식은 은희네해장국

 

 

 

3개월 동안 레슨 받았던 지스타 테니스에서의 마지막 레슨을 끝내고(이때까지만 해도 마지막일 줄은 몰랐지만ㅎ)

제주은희네해장국 대치점에서 세 번째 회식을 거행했다.

진짜 조-오온맛탱이었음. 모든 회식이 이렇게 성공적일 수가ㅡ_ㅡ..

 

 

 

 

 

 

제주에서 먹은 그 맛입니다 진짜로... 집 앞에 있으면 일주일에 두 번은 먹을 맛..

 

 

 

 

테니스학원-옮겼습니다써티올테니스-잠실점
테니스학원 옮겼습니다. 써티올테니스 잠실점

 

 

지스타 졸업하고 테니스학원 옮겼습니다.

인테리어 하나는 내가 찾아본 모든 학원 중 최고인 써티올테니스 잠실점!

뭔 이솝 매장인 줄 알았음...

**한 달 다닌 리뷰 : 테니스학원은 무조건 풀코트가 있는 곳으로 다녀야 한다. 역시 선수출신 코치한테 레슨을 받아야 한다. = 만족

 

 

 

 

마크넣어주세요
마크넣어주세요

 

 

이미 포스팅한 바 있지만... 라켓에 윌슨 마크 그려달라고 했지만 가볍게 까이고 있는 내 모습...^^...

 

 

 

저의 첫 라켓 구매기는 아래의 게시글 참고하세요!👇👇👇👇

 

2023.12.11 - [리뷰왕 딩글댕글] - [윌슨 SHIFT 99L V1] 테린이, 첫 라켓 사다! (feat.테니스매트로 잠실)

 

[윌슨 SHIFT 99L V1] 테린이, 첫 라켓 사다! (feat.테니스매트로 잠실)

안녕하세요! 구력 3개월 차 테린이 딩글댕글입니다. 테니스를 치면 칠수록 재미를 느끼다 보니… 레슨날이 아니더라도 무인 테니스장이나 집 근처 스크린테니스에서 연습을 하고 싶어졌어요.

rollinrollin.tistory.com

 

 

 

 

4개월차-테린이
4개월차 테린이

 

 

테린이에서 라켓이 있는 테린이로 진화했다.

 

 

 

 

 

 

 

상봉-한국횟집참돔회
상봉 한국횟집

 

 

라켓 산 날, 보기엔 그냥 횟집인데 오마카세가 있는 상봉의 한국횟집에도 다녀옴.

4인이상만 예약 가능하다고 하고 가격은 1인 5만 원! 문자로 예약가능하고, 예약금은 10만 원!

우리는 거의 한 달 전에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예약했다.

사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퀄리티가 괜찮았다.

초반부에는 정말 우리가 흔히 아는 일본식 오마카세스러운 메뉴들이 나오고(왼쪽 사진처럼), 중반부터는 한국 횟집스러운 메뉴들이 나온다. (오른쪽 사진처럼 활어회나 생선구이나 매운탕 등)

 

 

 

 

 

 

4명이 모아진다면 한 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다!

흔히 아는 일본식 오마카세를 기대하기보다는 그냥 맛있는 회 먹으러 간다는 생각으로 가면 실망하지는 않을 듯.

**총정리 : 가성비 괜찮다. 대부분의 구성이 다 괜찮다. 하지만 주변에 2차로 갈만한 데가 없다. 특히 술을 더 안 마신다면 주변에 갈만한 카페도 없음... 메가커피로 2차 간 건 처음..ㅎㅎㅎ

같은 가격이라면 나라면 그냥 일식 오마카세를 갈 것 같다. (쌍문역 스시모토 런치 추천)

 

 

 

 

 

망년회는-종로설렁탕
망년회는 종로설렁탕

 

 

망년회로 진짜 종로설렁탕만 한 곳이 없다.

역에서 가깝지, 맛있지, 가격도 나쁘지 않지... 너무 좋음.

수육전골 나온 김에 우리 동네에서 미친 수육전골 맛집 하나 소개해드림.

 

 

 

 

창동최강맛집대존맛
창동최강맛집 대존맛

 

 

진짜 창동 최강맛집... 사실 창동인지 쌍문인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창동 맛집...

진짜 소고기 수육 양 겁나 많고 가격 진짜 저렴하고 낙지전은 거의 피자만 한 게 나오는데 만 오천 원임.... 감동의 연속...

너무 유명해질까 봐 항상 걱정인데 요즘 막 주말에 줄 서고 그러더라... 너무 유명해지지 말아요...

 

 

 

 

 

 

상호명은 삼오낙지이지만 여기 메인은 무조건 수육전골이라고 생각한다. 찍어먹는 깻잎+간 마늘+간장소스도 겁나 맛 좋다...

사장님 부자 되셔라... 하지만 너무 유명해지진 않았으면 해요..

 

 

 

 

 

 

식집사-출동
식집사 출동

 

 

조직개편의 여파로 다시 본사로 복귀한 딩글댕글.

본사로 다시 이사하면서, 전본부장님(현파트장님)의 선인장이 개박살 났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마구 잘라서 분양하시고 통 크게 화분하고 흙까지 쏘심!! 그리고 식집사인 내게 화분과 흙 선택의 임무를 주셨다.

나는 산야초 8 : 상토 2 정도의 흙배합으로 하고 싶었는데, 아니 산야초 달라니까 즈그들 마음대로 펄라이트 보내줘... 짜증 나게...

이래서 그냥 인터넷으로 시키면 정확하고 간단한 일인데... 굳이 직원을 통해서 어쩌고... 아휴 됐다 암튼 이미 지난 일...

어쩔 수 없이 그냥 펄라이트 비율 최대한 높게 해서 상토랑 섞어서 화분에 퍼 담고(화분도 토분이라고 분명 말했는데 도자기분 옴..^^)

선인장 분양받은 사람들에게 뿌렸는데, 지금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 살아있는 선인장이 거의 없어 보인다ㅎ...

 

 

 

청화각-홍이
청화각 홍이

 

 

선인장은 청화각이라는 애고, 찾아보니 나름 키우기 쉬운 애인 것 같다.

내 선인장 홍이는 다행히도 아직까지 살아있다. 집으로 가져가서 분갈이를 할지 말지 고민임... 최소한 흙갈이는 필요해 보인다.

 

 

 

 

뿌듯한-광경
뿌듯한 광경

 

 

언급 안 하면 섭섭한 우리 집 식물 근황도 쫌 풀어보면,

딱 두 놈 빼고 다 너무 잘 지낸다... 언제나 아픈 손가락 제레미와.... 나의 불찰로 인해 초록별 가신 것 같은 퓨전화이트 스톰이....

스톰이는 내가 쓸데없는 짓 해서 죽은 게 맞는데... 제레미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1년째 모르겠다.

 

 

 

 

우리집-예쁘니들
우리집 예쁘니들

 

 

솔직히 고사리는 이제 내가 마스터한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무늬보스턴 고사리 무니, 너무 잘 자라고 있고 더피는 뭐 여전히 잘 크고 있다.

 

 

 

 

개과천선-답답이
개과천선 답답이

 

 

무엇보다 놀라운 건 스킨답서스 답답이인데,, 진짜 사무실에서는 그렇게 가뭄에 콩 나듯 새순을 내고 비실비실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더니

우리 집에 오니까 파워싱싱! 파워성장! 파워새순!!! 아주 그냥 너무 예쁘게 스킨답서스 닉값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역시 남향... 역시 알비료...

 

 

 

 

올리-수형관리중
올리 수형관리중

 

 

오르비폴리아 올리는, 올여름 새순은 미친 듯이 뽑아냈는데, 수형관리를 전혀 해주지 않아서(하는 법을 모름..) 너무 못생겼었다.

그래서 마구 난 잎들.. 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반 이상 잘라내 주었고, 새로 나는 잎이 걸리지 않게 기존에 나온 잎들도 위치를 어찌저찌 잡아 주었더니, 이건 뭐 한 달도 안 됐는데 수형이 벌써 예뻐짐ㅜ 잎이 큰 관엽 식물은 수형 잡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오르비폴리아는 겨울에 잎을 엄청 태우면서 엄청 못생겨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우리 올리는 그냥 계속 새순 뽑고 너무 싱싱하고 예쁘게 잘 자람.... 흑흑 감동

 

 

 

 

 

푸하하하프렌즈
푸하하하프렌즈 오누이

 

 

12월에는 언젠가 올 주 4일제를 미리 체험해 보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연차를 썼다.

어느 노는 수요일엔 오누이에 방문. 여기는 공릉에 있는 요거트집인데, 푸하하하프렌즈가 인테리어를 한 곳이다.

사진 찾아봤을 때는 완전 열어 놓고 영업하시던데, 겨울이어서 그런가 꽝 닫힌 모습.

문이 아주 무거웠고,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셨다.

 

 

 

 

요래찍는중
요래찍는중

 

 

요거트 후르츠산도와 요거트를 포장해서 공트럴파크에서 먹기로 했다.

 

 

 

 

요거트포장
요거트포장

 

 

위의 결과물ㅎ

 

 

 

 

건강한맛
건강한맛

 

 

맛은 매우 건강한 맛이었다. 맨날맨날 누가 해주면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은 있는데, 솔직히 가격은 비싼 편 같다.

근데 요즘같이 경기가 안 좋은 때에 임대료며.. 저렇게 재료 손질하고 담아내고 하는 수고를 생각해 보면 또 그 가격이 수긍이 된다.

12월 초인데도 날씨가 진짜 따뜻해서 야외인데도 먹을만했다.

 

+) 후르츠산도는 확실히 생크림으로 하는게 더 맛있음..

 

 

 

아모멘토
아모멘토

 

 

쇼핑도 간간히 스멀스멀 계속하고 있음.

아모멘토에서는 옷을 처음 사봤는데,

 

 

 

 

엄지옷
엄지옷

 

 

이렇게 엄지에 구멍 난 터틀넥을 너무너무너무 갖고 싶었는데 마침 아모멘토에서 내주심...

근데 긴팔원숭이라 그런지... 저기.. 가 너무 찡겨서 아픕니다....

 

 

 

탬버린즈-카모
탬버린즈 카모

 

 

향수도 하나 사봤는데, 탬버린즈의 카모라는 향수다. 11ml짜리 주문해 봄.

혜자 롭게 샘플 향수도 하나 줬는데 펌키니라는 향수. 둘 다 향이 좋은데, 또 막 백 퍼센트 꽂히는 향은 아니라서 갈등됨...

 

 

 

 

우리가사랑한영화
우리가사랑한영화

 

 

그리고 또 산 거!

스승님이 첫 책을 내셨다. 우리가 사랑한 영화... 또 오랜만에 색연필 좀 꺼내볼까!? 실력발휘 좀 해볼까?!!?

 

 

 

 

스티커보석
스티커보석

 

 

회사에서 갑자기 반짝이 스티커가 눈에 들어옴. 보석 반지도 먼가 나쁘지 않은 듯..?

 

 

 

 

 

 

 

써티올-마지막-레슨
써티올 마지막 레슨

 

 

 

써티올 마지막 레슨날. 나도 이제 이제 구력 4개월 꽉 채운 테린이가 됐다. 초ㅑ하하하

사실 써티올은 시설도 진짜 맘에 들고 30분 레슨 하는 것도 맘에 들고 코치님도 맘에 들었는데도 한 달 만에 학원을 옮기는 이유는,

 

1. 더 실력을 키우고 싶고, 셋이 시간 맞추는 것도 문제라 이제 애들과 빠이하고 독립하기로 함.

2. 독립할 건데 굳이 여길 계속 다니기엔 위치가 너무 애매함ㅜ 회사에서도 안 가깝고 집에서는 말할 것도 없음..

3. 카드로 결제 시 VAT 붙임..

4. 1:3 레슨 했다고 볼머신 연습시간 20분을 셋이서 나눠서 쓰게 한 건 암만 생각해도 너무 치사함...!

 

내가 또 치사한 건 못 참지... 치사해서 지스타도 그만뒀던 난데...ㅎ

우리가 1:1 레슨비에서 딱 1/3 만큼만 레슨비를 내면 모를까.. 그리 차이도 안 나는데 볼머신이 결정적으로 너무 치사하게 느껴졌다.

아무튼 그래도 지금까지 두 군데의 테니스학원에서 세 분의 코치님을 경험했는데 가장 만족했던 한 달이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우리 동네 창동의 자랑 씨드큐브에 있는 포시즌테니스에 다니기로 했다. 제발 좋은 코치님 만나길...!

 

 

 

 

테니스부-마지막-회식
테니스부 마지막 회식

 

 

4개월 차 마지막 회식은 써티올테니스에서 좀만 걸어가면 나오는 맛집 주은감자탕!

진짜 감자탕이 다 뭐 맛있고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살면서 먹어본 감자탕 중에 제일 맛있었음....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보세요... 존맛이니깐...

 

 

 

 

눈내리는-잠실
눈내리는 잠실

 

 

마지막 레슨 후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재린이와 으쌰으쌰 잠실역까지 걸어감

 

 

 

 

삼고초려-윌스마크
삼고초려 윌슨마크

 

 

그리고 내 라켓에 윌슨마크를 새기는 것은, 삼고초려 끝에 동네 테니스 가게(?)에서 무료로 받았다^0^

에이스스포츠.. 사장님 겁~나 친절하심ㅜ 앞으로 스트링 바꿀 땐 꼭 여기서 바꿀 거다!! 리뷰도 엄청 좋음!!

 

 

 

 

귀여운-엄마
귀여운 엄마

 

 

귀여운 엄마사진 한컷

저거 하면서 계속 엄마 잘하지~? 엄마 잘하지~? 이런다ㅋㅋㅋㅋ 겁나 귀여움...

그리고 진짜 생각보다 잘해서 놀람;

 

 

 

 

 

 

파이브가이즈-조지러옴
파이브가이즈 조지러옴

 

 

또 어느 노는 수요일에 파이브가이즈 조지러 가봤다.

완전 미국맛!!! VS 실망이다... 평이 너무 갈려서 딩글댕글이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요즘은 테이블링 앱에서 원격으로 웨이팅이 가능해서 먹기가 아주 수월해짐.

어쨌든 입장 후에도 조금 줄은 서있었는데 이 정도의 기다림은 내겐 너무 쉬운 것..ㅎ

 

 

 

짭짤한-땅콩
짭짤한 땅콩

 

 

특히나 입구에 놓인 이 짭짤한 땅콩을 한 봉지 정도 먹고 있으면 금방 내 순서가 찾아온다ㅎ

아니 껍데기가 있는데 어떻게 안에 땅콩이 그렇게 짭짤할 수가 있는 거지..? 소금이 다 투과가 되는 걸까!!!

 

 

 

 

뭔가-어설픔
뭔가 어설픔

 

 

주문을 마치면 앞에서 번호를 불러줘서 기다려야 한다.

그러는 동안 햄버거 만드는 거 구경하고 있는데, 직원분 영 어설픔...

 

 

 

 

베이컨치즈버거-에브리띵먹고죽자
베이컨 치즈버거 에브리띵. 프라이즈에 쉐이크까지.. 먹고 죽자!

 

 

베이컨 치즈버거 시켰고 에브리띵이라고 해서 모든 토핑을 다 추가했다.

그중에서는 소스류도 세 가진가 있는데, 그거 다 추가하면 너무 물기가 많아질 텐데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난 그냥 다 추가해 달라 함.

쉐이크는 딸기랑 오레오 토핑추가했고,,, 프라이즈는 가장 작은 사이즈 시킴!

 

 

프라이즈 쉐이크에 찍어먹는 거 일단 맛있음. 근데 프라이즈 자체가 엄청 맛있는 느낌은 그닥 없었다..!

버거는.. 음... 진짜 뭐랄까 특색 없는 맛..? 사실 햄버거가 맛이 없기가 힘든 음식이라 맛없는 건 절대 아니지만 겁나 맛있나 하면 또 모르겠다.

일단 패티부터 특색이 없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패티랑 다를게 뭔지... 오히려 버거킹 패티가 더 특색 있는 느낌임,,

토핑을 그득그득 추가할 수 있는 점은 좋았음. 토핑들 하나하나도 다 괜찮은 맛임.. 하지만 그 조합이 맛있냐 하면 또 잘 모르겠달까... 그리고 다 넣으면 너무 커서 먹기 힘드니까 조심하시고...

암튼 나는 아쉬운 한 끼였다. 가격이 비싼 것을 떠나서 맛 자체가 그냥 그랬다. 쉑쉑이 한 열 수 위라고 생각함. 특히 쉑스텍!!

 

 

 

 

 

 

 

햄버거귀신
햄버거귀신

 

 

이건 뽀나스로 점심시간에 혼자 가본 코엑스 슈퍼두퍼!

가장 기본 햄버거 시켰는데... 우움... 역시나 특색 없는 맛이었다.

좋은 점은, 저 코우슬로 같지 않은 코우슬로! 저게 진짜 맛있고 내 스타일! 그리고 피클을 퍼다 먹을 수 있는 거 좋은 것 같다.

두 번은 안 가지 않을까..^^ 이제 솔직히 우리나라 햄버거집들이 더 잘하는 느낌임;

 

 

 

크리스마스엔 내가 요리사
크리스마스엔 내가 요리사

 

 

이번 크리스마스엔 칠리 콘 카르네에 도전해 봤다.

원래는 매년 라구를 했는데, 올해는 비슷하지만 아예 다른 칠리 콘 카르네 도저어언!

 

 

 

칠리콘카르네-스파게티
칠리콘카르네 스파게티

 

 

스파게티에도 얹어먹고 토스티토스 나쵸 사가지고 할라피뇨랑 사워크림하고 같이 와아아앙 먹었다.

아주 배 터지게 과식함....

 

 

 

 

로또명당
로또명당

 

 

크리스마스엔 예수님의 기운 좀 받을까 싶어 옆동네에 있는 로또명당 두 번째 방문..

전국에서 1등이 가장 많이 나온 로또집... 그래서 무려 웨이팅이 있다.

저번엔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월요일이라 그런가 줄이 짧았다.

로또 5천 원, 스피또 5천 원 샀는데, 스피또는 일단 망함... 하...

 

 

 

 

 


 

 

올해도 이렇게 흘러갑니다. 내년엔 어떻게 될까...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죠...

일단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만두고 싶어요.. 한 23151231번째 정이 털려버림....

그러려면 로또명당에서 자동으로 산 로또야.. 네가 좀 힘을 써주었으면 해.... 

 

 

저는 나이드는 것에 아직까진 개의치 않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빨리 흐르는걸 좋아해서 연말을 좋아하는데요.

또 연말만의 분위기가 좋아요. 뭔가 한 해가 마무리 되는 듯한.. 연차 마구쓰는 회사 분위기가 좋음..

근데 또 싫은건 또다른 시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싫어요ㅜ

아무튼!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분들, 한 해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우리 내년에도 힘내서 살아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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