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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4.06] 뜨거운 준공은 가고 남은건 5월에서 6월 중순까지 내가 1년 차 신입사원 때부터 담당했던 프로젝트 준공으로 너무나 바빴다. 아무튼 무사히 준공은 났고 갖고있는 주식들은 너무 잘 오르고 내 마음은 붕 떠있다. 5월엔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틈틈히 와인을 꽤 많이 마셨다. 뭔가 스트레스가 쌓이니 어느쪽으로든 해소를 했어야 했는데, 나의 경우는 와인과 주식과 쇼핑이었음...(다채롭기도 하다) 안티노리의 중간 레벨 정도의 끼안티 클라시코와 랑게 네비올로라고는 하지만 자칭 바롤로라고 하는 노네임을 비교시음해 본 날. 지금까지 끼안티 클라시코를 정말 많이 마셔왔기 때문에 당연히 비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맛에서의 뚜렷한 차이점을 찾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ㅜ 색상으로만 비교가 가능함.. 하 허무해애애 부산에서 사 온 어묵으로 어.. 2024. 6. 29.
아크테릭스 스쿼미시 후디 블랙 사파이어(Arc'teryx Squamish Hoody Black Sapphire) 오랜만에 옷을 샀답니다. 저에겐 작년엔가 재작년에 선물 받았던 에스피오나지 바람막이가 있었는데 얘를 간절기에 정말 맨날 입고 그만큼 여러 번 세탁을 하다 보니 이렇게, 고무줄이 너덜너덜해지고 안감이 많이 해졌더라고요. 입는 데에 지장은 없지만… 옷이 수명을 다하기 전에 다른 옷을 미리 준비해 둬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옷 하나를 사더라도 고퀄로 사는 나니깐… 이왕 사는 거 바람막이의 끝판왕 아크테릭스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아크테릭스 안에서는 아주 가벼운 입문용 모델, 오늘 소개해드릴 옷은 스쿼미시입니다! 이번에 옷을 사면서 아크테릭스에 대해서 유튜브로 정보 많이 찾아봤거든요. 재드래곤이 입으면서 많이 유명해졌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그전부터 옷 좀 입는다는 여러 해외스타들의 영향+고프코어룩이 아직까지도 유.. 2024. 5. 19.
[24.04]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올 4월은 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픈 한 달이었다. 코로나나 독감에 걸렸을 때도 물론 하루정도 죽을 것 같은 날도 있었지만 이 정도로 장기간 고통이 나를 괴롭히진 않았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더니, 딩글댕글 33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뼈저리게 깨닫는 중... 4월초 도뤈이와 회사 점심시간에 근처 탄천 테니스코트 빌려서 처음으로 야외에서 테니스 쳐봤다. 강남구민 찬스 지림... 사실 테니스를 쳤다고 말하기도 참 부끄러운 실력들.. 테니스로 지친 육신을 달래주는 서브웨이 샌디치 혼자 송도 외근간 날. 점심으로 KFC에서 혼밥 조졌다. 이날은 버스타고 가서 반항심리로 맥주도 한잔함ㅎ 피곤해서 잘라고 버스탔는데 더 힘들어서 담부턴 무조건 회사차 끌구감.. 4월에 송도로 외근을 몇 번이나 다녀왔을까…... 2024. 5. 5.
[4월 배당금] 네이버+현대차2우B+현대차3우B+백광산업 = 3,745,430원 안녕하세요. 주식에 거의 전재산을 투자 중인 딩글댕글입니다. 1월 첫째 주만 좀 빠지고 미친 듯이 상승하던 미장과, 오르는 듯 마는 듯 슬금슬금 어느새 2,770선까지 올랐던 국장이 4월 들어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24년 4월 19일 금요일인 오늘은, 장시작부터 국장이 정말 심각한 수준(-2~3%) 빠지더니 점심시간 지나고부터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루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시장얘기를 할 건 아니고요! 요즘 주식 글이 뜸했는데 사실 뭐 특별한 이벤트도 없었을뿐더러.. 엄청난 반도체 장세에서 국장에 반도체주를 한주도 보유하고 있지 못해 후회만 하고 있었죠. 그런 저한테 이번 조정은 오히려 기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번주부터 왠지 모를 쎄한 낌새에 어느 정도 오른 거, .. 2024. 4. 19.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와인공부 - 2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시음) 안녕하세요! 요즘 다시 와인에 관심이 많아진 딩글댕글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피에몬테 와인 시음기로 찾아왔습니다. 스크루지 생활 중이라 와인 중에서도 꽤나 비싼 편인 피에몬테의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시음은 한참 후에나 할 줄 알았는데요. 2024.04.01 - [딩글댕글의 와인공부] -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와인공부 - 1 (지역 / 품종)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와인공부 - 1 (지역 / 품종)너무 오랜만에 와인 공부로 돌아온 딩글댕글입니다. 저 자신도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는데.. 게으른 술찌여서 그렇습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 공부해 놓고 그동안 블로그에 rollinrollin.tistory.com 그냥 한번 들러본 이마트에서 랜더스데이라고 와인을 거의 .. 2024. 4. 13.
[24.03] 태풍이 지나가고 2월엔 정말 마음속을 태풍이 휩쓸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잠잠해진 3월. 주말 아침엔 딩글댕글표 아침 첫 테니스 야외수업! 계속 뛰게해서 힘들어 죽을 뻔했다.. 김치볶음밥이었다가 비빔밥이 된 내 도시락 향수 샀다. 돈 없어서 저렴한 바이레도 헤어퍼퓸! 처음으로 혼자 갈아본 오버그립 태풍처럼 강인한 스톰 동기 라켓 사는 거 따라갔다가 내 모자도 줍줍 요즘 또 KFC가 맛있음… 클남.. 포폴 만든다고 연차 쓴 날, 만들라는 포폴은 안 만들고 조양마트 다녀옴 #떼땅저 할인하길래.. 6만 원대에 구매! 부르고뉴 엔트리급 피노누아도 하나 들고 왔다. #조셉페블레 어린이대공원~군자 사이에 보난자 생겼더라.. 잘 나가네... 성수동 칭구들이랑 그 핫하다는 능동미나리 먹어봄 성수점 갔는데 생각보다 웨이팅 별로 안심하고 .. 2024. 4. 10.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와인공부 - 1 (지역 / 품종) 너무 오랜만에 와인 공부로 돌아온 딩글댕글입니다. 저 자신도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는데.. 게으른 술찌여서 그렇습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 공부해 놓고 그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은 안 했지만 BDM도 한번 마셔보고 끼안티 클라시코는 수도 없이 마셨습니다. 화이트 와인인 베르멘티노도 마셔봤네요. 그러다가 문득 밀린 숙제처럼 느껴지는 피에몬테 공부를 끝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시작해 볼게요! 지금 다시 스크루지 라이프를 시작하기로해서 언제 피에몬테 와인 시음기인 2탄으로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피에몬테를 끝으로 이탈리아 와인 공부는 졸업할 거고, 그 후에 어느 나라를 골라 공부할지는 좀 더 고민해 볼게요! 칠레나 아르헨티나 같은 남미 쪽도 좋고, 스페인도 좋고.. 아니면 .. 2024. 4. 1.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 독일군(REPRODUCTION OF FOUND German Military Light pink) 요즘 근본템 쇼핑에 푹 빠진 딩글댕글입니다. 최근에 근본 로퍼, 근본 BDU팬츠를 구매했었는데 오늘은 근본 독일군 스니커즈입니다.(이하 독일군) 독일군 신발이 사실 요즘은 그리 유행하지 않는데요. 제 기억으로 몇 년 전 마르지엘라 최전성기던 시절, 옷에 관심 있다는 사람들이 죄다 마르지엘라 독일군을 신던 그 시절,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이하 리오파)나 다른 브랜드들의 독일군도 많이들 신었던 것 같아요. 저는 유행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뇌이징이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뭔가가 한창 유행할 때는 '왜 저게 유행이지' 싶은 마음이나 '남들 다 신는데 굳이 나까지 신어야 하나' 하는 두 가지 마음으로 사지 않다가, 한참 지나서야 헐 이거 갑자기 예뻐 보이네..? 이러면서 삽니다. 근데 리오파 독일군은 유행.. 202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