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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왕 딩글댕글

간지나는 외장하드 삼성 Portable SSD T7 2TB 내돈내산 후기

by 딩글댕글 2022. 12. 10.

유튜브를 하신다던가, 영상편집이나 무거운 파일이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들!! 외장 SSD 많이 사용하시죠?
사실 딩글댕글은 개인용으로는 고사양의 SSD 외장하드가 그리 필요 없긴 합니다만..!
이왕 기회가 돼서 사는 거 좋은 것을 사서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현존하는 외장 SSD 중에서 그나마 고사양을 구매해봤습니다. 물론 저는 업무용으로 구매했습니다만 어차피 제 돈으로 사는 거라 개인적으로도 많이 사용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삼성 Portable SSD T7 2TB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딩글댕글은 IT에 빠삭하지 못해서 구매를 위해 찾아본 이모저모들에 대한 소개와 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리뷰하겠습니다.




언박싱과 스펙

 

삼성T7
삼성T7



이렇게 깔끔한 흰 박스에 온 삼성 포터블 SSD T7(이하 T7).
박스를 보면 이 제품의 대부분의 정보가 모두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언박싱을 하면서 대략적인 스펙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우선 제가 구입한 T7은 2TB의 용량을 갖고, 최대 1,050MB/s의 읽기 속도와 1,000MB/s의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고 합니다.
USB 3.1(=USB 3.2 Gen2)을 지원하는 SSD는 평균적으로 1,000MB/s의 읽기 쓰기 속도를 가집니다.
T7도 그렇고요, 같은 급의 다른 브랜드 제품 중에서는 Sandisk의 e61이 그러합니다.

더 빠른 SSD는 USB 3.2(=USB 3.2 Gen2x2)를 지원합니다. 읽기 쓰기 최대속도가 무려 2,000MB/s로 2배입니다.
삼성 제품 중에서 있는지 모르겠는데 Sandisk에서는 e81이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근데 같은 용량 대비 가격이 어마 무시하고.. 또 컴퓨터에도 그걸 지원하는 포트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저는 무난한 USB 3.1을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SSD를 구매하실 때에는 USB 3.0인지, 3.1인지, 3.2인지!! 잘 보고 사세요. 3.0과 3.1의 속도 차이도 약 2배입니다.


 

박스측면
박스측면



박스 측면에는 제일 먼저 제품의 사이즈와 무게의 정보가 쓰여있습니다. 85mm x 57mm 거의 신용카드의 사이즈를 갖고 있고요. 58g이라는 깃털같이 가벼운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HDD외장하드를 주로 접했던 할미 딩글댕글은 정말 성능 대비 믿을 수 없는 사이즈와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그 밑을 보시면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속도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USB 3.2 Gen2 = USB 3.1입니다. 왜 저런 식으로 헷갈리게 표현하지 짜증 나고 어려우면 그냥 외우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외웠어요..^^....

용량은 총 세 가지(500GB / 1TB / 2TB)가 있고 저는 2TB를 샀다고 말씀드렸죠? 사실 2TB는 너무 큰 용량일 것 같긴 하지만 한번 사서 계속 쓰기에는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가장 큰 용량으로 결정했습니다.

AES 256비트 암호화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최대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가급적 떨어뜨리면 안 되겠죠..? 딩글댕글은 주로 사무실에서 쓸거긴 하지만 혹시 몰라 파우치도 따로 구매했습니다. 그건 또 다음에 리뷰하도록 할게요!

 

알루미늄외관
알루미늄외관



박스를 드디어 열어보면 안에는 또 하나의 깔끔한 흰 박스가 있고요. 그걸 열어주면 이렇게 바로 T7의 모습이 보입니다. 삼성도 패키징이 상당히 세련되고 좋아진 것 같아요?!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의 외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뭘 살 때도 물론 그것의 기능과 가격도 중요시하지만 디자인을 제일 중요시하거든요? 샌디스크의 외장하드도 정말 작고 가볍지만 디자인에서 삼성이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좀 더 우위여서! 같은 성능 대비 몇만 원을 더 주고라도 삼성을 구입했습니다.

또 이것저것 알아보니 물론 제품 자체적으로도 발열을 제어하는 첨단 기술을 적용했겠지만
외장재의 차이, 즉 삼성은 알루미늄으로 좀 더 발열 관리에 유리한 것 같다는 리뷰들이 다수 존재하더라고요.
발열 조절은 전자제품에서 꽤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기 때문에 좀 더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컬러는 총 3가지입니다. 제가 산 타이탄 그레이와 인디고 블루, 메탈릭 레드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되겠습니다.


 

케이블
케이블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입니다. 보시다시피 C to C, C to A 케이블이 각각 들어있고요.
함께 들어있는 케이블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아무 케이블이나 쓴다고 위에서 말씀드린 속도가 나지 않아요.
그 속도를 전달해줄 만한 케이블이 필요한 거고, 보통 제품에 포함된 케이블은 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케이블입니다.
잘 보관하시고, 다른 케이블을 구매하실 거면 이 성능에 맞는 케이블을 구매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C to C 케이블이 저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좋은 점은 제 아이패드에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회사 컴퓨터는 윈도우라서 아이패드로 파일을 옮길 때 항상 카톡을 클라우드처럼 사용했었는데요.
외부 회의를 나갈 때 필요한 자료를 미리 예상해서 아이패드에 옮겨놓긴 했지만 간혹 예상치 못한 파일이 또 필요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근데 2TB의 외장하드에 담아다니고 필요할 시 아이패드에서 찾아서 열 수 있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파일을 옮기기 위한 시간도 절약하고 말이죠!


 

제품보증서
제품보증서



마지막으로 제품 보증서입니다. 삼성 SSD는 3년의 보증기간이 있습니다. 요즘은 외국회사들도 A/S가 잘 된다고 하긴 하지만 접근성은 삼성이 좋은 것 같아요. 제 첫 노트북도 삼성 노트북이었는데 정말 A/S기사님들이 너무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잘 처리해주셨던 것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가격 및 구입처

저는 네이버에 검색해서 최저가를 찾아봤고요. 보통 T7 2TB의 가격은 29만 원대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고만고만한 가격에서 열심히 찾다가 롯데ON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할 시 9%의 할인을 해줘서 저는 27만 원에 구입했고요.
다만 파우치는 없었고 추가로 구매하려면 옵션가 1만 원을 더 내야 해서 안 샀고요. 7천 원대로 삼성 ssd파우치를 찾아서 따로 구입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상품 찾아볼 때 카드 할인이라던지 용량이라던지 여러 옵션을 체크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 열심히 발품 파셔서 저보다 훨씬 더 싸게 사시길 빌겠습니다...!!




오늘은 삼성 ssd T7을 구매 리뷰를 해봤습니다.
처음 말씀드렸듯이 저도 IT에 대해서 그리 잘 알지 못해서 제가 아는 한에서만 설명을 드렸는데요.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유튜브에서 여러 브랜드별 상세한 비교 영상이 있으니 영상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여러 영상들 찾아보고 참고가 많이 됐거든요!!

딩글댕글은 또 다른 쇼핑 다른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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