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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글댕글의 일상42

[24.04]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올 4월은 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픈 한 달이었다. 코로나나 독감에 걸렸을 때도 물론 하루정도 죽을 것 같은 날도 있었지만 이 정도로 장기간 고통이 나를 괴롭히진 않았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더니, 딩글댕글 33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뼈저리게 깨닫는 중... 4월초 도뤈이와 회사 점심시간에 근처 탄천 테니스코트 빌려서 처음으로 야외에서 테니스 쳐봤다. 강남구민 찬스 지림... 사실 테니스를 쳤다고 말하기도 참 부끄러운 실력들.. 테니스로 지친 육신을 달래주는 서브웨이 샌디치 혼자 송도 외근간 날. 점심으로 KFC에서 혼밥 조졌다. 이날은 버스타고 가서 반항심리로 맥주도 한잔함ㅎ 피곤해서 잘라고 버스탔는데 더 힘들어서 담부턴 무조건 회사차 끌구감.. 4월에 송도로 외근을 몇 번이나 다녀왔을까…... 2024. 5. 5.
[24.03] 태풍이 지나가고 2월엔 정말 마음속을 태풍이 휩쓸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잠잠해진 3월. 주말 아침엔 딩글댕글표 아침 첫 테니스 야외수업! 계속 뛰게해서 힘들어 죽을 뻔했다.. 김치볶음밥이었다가 비빔밥이 된 내 도시락 향수 샀다. 돈 없어서 저렴한 바이레도 헤어퍼퓸! 처음으로 혼자 갈아본 오버그립 태풍처럼 강인한 스톰 동기 라켓 사는 거 따라갔다가 내 모자도 줍줍 요즘 또 KFC가 맛있음… 클남.. 포폴 만든다고 연차 쓴 날, 만들라는 포폴은 안 만들고 조양마트 다녀옴 #떼땅저 할인하길래.. 6만 원대에 구매! 부르고뉴 엔트리급 피노누아도 하나 들고 왔다. #조셉페블레 어린이대공원~군자 사이에 보난자 생겼더라.. 잘 나가네... 성수동 칭구들이랑 그 핫하다는 능동미나리 먹어봄 성수점 갔는데 생각보다 웨이팅 별로 안심하고 .. 2024. 4. 10.
[24.02] 모든 끼니를 맛있게 먹지 않으면 화가 나는 편 그와는 별개로 요즘 나이가 들긴 했구나 싶은 게, 살면서 느껴본 적이 없는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을 최근에 여러 번 느끼는 중.. 슬프다 2월의 첫날엔 새로운 본부 회식이 있었다. 예전 본부 회식 때도 왔었던 압구정 텍사스 데 브라질. 지난번엔 컨디션이 엉망이라 제대로 못 먹었는데, 이 날은 진짜 속된 말로 뽕 뽑았다. 확실히 디너가 더 맛있기도 함. 그리고 이틀 후 우리동네 수육맛집에서 또 소고기 파티. 변함없는 존맛탱.. 낙지볶음도 맛있긴 하지만 이 집은 무조건 수육전골!! 그리고 2월엔 주말마다 카페가서 열심히 자소서를 썼다. 이직하고 싶어서 안달 났던 시기.. 고작 한 달 반 전인데 진짜 옛날처럼 느껴진다. 그새 날씨도 많이 풀렸고 내 기분도 많이 풀림… 정신상태도 많이 편해짐… 정신차렷 휘낭시.. 2024. 3. 23.
[24.01] 시간이 드럽게 안가유 (노잼시기라는 뜻) 바야흐로 대노잼시기.. 근데 바쁨... 이건 사실 12월 말, 오랜만에 유희 만난 날. 화목순대국 맛집이라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국밥충이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비주얼은 다른 순대국집 얼큰이 순대국 느낌인데, 또 맛은 그리 얼큰하지 않고 깔끔. 돼지 곱창이 많이 들어간 순대국인데, 돼지곱창이 이렇게 야들거리다니..!! 하면서 마구 퍼먹음. 맛집인정입니다. 근데 웨이팅 하면서까지 먹진 않을 것 같다ㅠ 저는 광화문점에 갔습니다. 여의도에도 있다고 해요. 테니스 학원 옮겼다고 지난번 일상글에 썼었는데, 바로 여기다. 포시즌테니스!! 아주 만족하면서 다니는 중! 코치님도 진짜 꼼꼼하게 알려주시고, 레슨시간 넘기면서까지 많이 알려주심!! 진짜 많이 늘었다 내 기준.. 이제 5개월 친 테린이 인데 올해 열리는 테린이 .. 2024.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