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옴플빠 딩글댕글입니다.
오랜만에 옴므플리세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진짜 정신 못 차리고 쇼핑을 정말 많이 했는데..
올해는 1,4,7,10월 이렇게 3개월에 한 달만 옷 사는 걸로… 방금 결심했습니다…
(언젠가 그간 쇼핑한 것들 중에 괜찮은 것들만 골라서 소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꽤 길게 고민을 했는데,
(그간 돈을 많이 써서 이것까지 사면 안될 것 같아서..)
그 시간들이 무색하게 입어보자마자 너무 잘 샀다는 생각이 들면서 만족도 최상이었습니다!!
바로 리뷰해 볼게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11월에 나온 목넥 제품이에요.
제가 여러 번 블로그에 쓴 것 같은데 저는 스탠드칼라 제품들을 좋아하는데요. 목넥도 같은 맥락에서 좋아합니다.
저는 옴므플리세를 후드 1, 재킷 1, 집업 1, 셔츠 1, 긴바지 1, 쇼츠 1 이렇게 여섯 벌 갖고 있는데요.
이런 티셔츠 형태의 제품은 이번이 첫 구매 같아요.
옴므플리세의 일반 라운드넥 제품은 제 눈에는 그리 예뻐 보이지가 않았고, 가격도 일반 라운드넥이 30만 원 초반이라 목넥과 금액 차이가 크지 않고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목넥이 더 사고 싶었다아.
제가 산 목위로 살짝만 올라오는 제품 말고도
하이넥이라고 넥 부분이 좀 더 길어 접히는 제품도 있어요. 근데 그건 베이직라인이고(언제든 살 수 있다), 핏(특히나 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답니당.
하이넥도 언젠가 사고 말겠어요!
사이즈 참고하시고요. 저는 항상 3 사이즈만 사다가,
이번엔 2 사이즈로 샀습니다.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꽤 차이 남..
확실히 2 사이즈가 더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럼 언박싱을 해보면~!
꺅…..!
박스 안에 곱게 부직포로 포장되어서 온답니다.
아주 시크한 블랙, 또 세상 시크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옴므플리세 뽕에 차올랐나요…? 사실이에요.
언제나처럼 택 한번 확인해 줬고요.
팔 모양이 제가 샀던 후드랑 가장 비슷한 디자인 같아요.
이게 그냥 보면 되게 이상할 것 같지만 입은 걸 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진짜 예뻐요..
2023.03.13 - [리뷰왕 딩글댕글] - 옴므 플리세 이세이 미야케(HOMME PLISSE ISSEY MIYAKE) 후디 아노락 리뷰
몸통의 밑단 양옆으로는 트임이 있답니당
주머니에 손 찔러 넣을 때 벌어지면서 간지 +1 상승
이렇게 보면 그리 많이 올라오지 않아 보이는 넥 부분.
하지만 입으면 확실히 목넥이구나 싶은 정도입니다.
넥에도 양옆으로 트임이 있어서 입고 벗을 때 용이합니다.
마지막으로 착샷입니다.
옴므플리세 원단이 여름에 두꺼워서 덥고 겨울엔 바람이 숭숭 잘 통해서 추운… 간절기용 재질이라…. 겨울에 그리 손이 잘 가지 않게 되는데요.
그래서 저는 최근 유니클로 세일기간에 히트텍을 위아래로 구비해 뒀답니다ㅎㅎㅎ 겨울에도 포기할 수 없죠
걍 심플하게 올블랙으로 입어봤습니다.
아래도 옴므플리세를 입을까 했지만,, 저는 왠지 회사에는 그렇게 못 입고 가겠더라고요…? 쇼츠는 괜찮은데 긴바지는 너무 튈 것 같아서… 그냥 블랙진에 입었어요.
먼가 넣입이 땡겨서 넣입 해봤고요.
화장실.. 나의 안식처…! 빼입도 좋아요. 바지를 뭘 입냐에 따라 취향껏 입어줄랍니다.
이번 옷은 진짜 만족도 최상!!
원래도 옴므플리세 항상 만족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특히나 저한테 좀 잘어울린달깤ㅋㅋㅋ 너무 맘에 들어요.
사이즈를 2로 간 것도 잘한 선택 같아요. 원래 오버사이즈 제품이기 때문에 이거보다 크면 시크한 느낌보다는 너무 헐렁하고 벙벙해 다른 느낌이 났을 것 같아요.
제가 긴팔원숭이처럼 팔이 긴 편인데, 팔 기장도 딱 떨어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보통체격 여자분들은 진짜 무조건 2 사이즈 가시고요.
남자분들도 슬림한 체형이시면 2 사이즈가 좋지 않을까..!
하지만 현재 SSF에서 블랙 2 사이즈는 품절입니다..
대만족 옴므플리세 목넥 티셔츠 리뷰였습니다.
지금 SSF에서 이 제품 중에 인기가 좀 없는 컬러들은 할인 중인 것 같으니 확인해 보시고 겟하시고요!
그 외에 전체적으로 할인 제품들 꽤 많으니까 한번 들어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음에는 잔잔바리 여러 쇼핑 추천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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